[2018 러시아 월드컵] 다이아 제니 VS 응원녀 ‘노출 패션’, 한국-스웨덴 경기보다 핫한 승부전
입력 2018. 06.19. 10:42:34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17세 연하 류필립과 연인에서 부부가 된 연상녀의 아이콘 미나는 2002년 한일 월드컵 거리 응원전에서 포착된 사진으로 단박에 스타 대열에 올랐다

당시 붉은 악마 티셔츠를 브라톱으로 연출한 노출 수위가 높은 응원 패션은 논란이 되기도 했지만, 구리빛 피부와 어우러져 건강한 섹시미의 상징으로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다. 이후 월드컵 때마다 응원녀들이 포착됐지만 미나만큼의 각인 효과를 내지는 못했다.

지난 16일 지난 18일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 예선전인 한국과 스웨덴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광화문 광장과 강남 영동대로에서 포착된 다이아 제니와 한 여성은 각기 다른 노출 패션으로 시선을 끌었다.

광화문 광장의 거리 응원전에서 포착된 한 여성은 화이트 쇼츠에 브라탑이 아닌 레드 브래지어만 한 단출한 차림으로 역대 급 노출 수위의 응원 패션을 연출했다. 쇼츠는 광택이 도는 소재를, 브래지어는 스팽클 소재로 제작된 것으로 클럽 혹은 무희 패션을 연상하게 해 더욱 강하게 각인됐다.

강남 영동대로에 마련된 거리 응원전에 참여한 제니는 이보다 노출 수위는 훨씬 낮았지만 섹시 지수에서는 뒤지지 않는 아웃피트를 연출했다. 오프숄도의 크롭트 티셔츠에 로라이즈 데님 쇼츠를 입은 제니는 레드 셔츠를 허리에 묶지 않았다면 노출 수위에서 뒤지지 않을 수 있을 정도로 과감했다.

무덥지 않는 그러나 선선하지도 않은 좋은 날씨에 치러지는 월드컵은 거리 응원의 열기를 한층 더 높인다. 특히 비치룩을 방불케 하는 응원 패션은 보는 재미를 충족하지만 때로는 아슬아슬한 상황을 연출하기도 해 수위 조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기도 하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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