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 SCHOOL] 블랙핑크 제니 ‘미니드레스’, 노출해도 야하지 않은 이유는?
- 입력 2018. 06.19. 17:15:04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블랙핑크 제니가 블랙핑크의 첫 미니음반 스퀘어 업으로 컴백한 당 지난 15일 인스타그램 개설한 이후 4일 만에 팔로워가 2백10만을 기록했다. 제니에게 쏠리는 폭발적인 반응은 블랙핑크 복귀에 대한 기대뿐 아니라 그녀의 남다른 패션 감각에 대한 궁금증과 호응 때문이다.
블랙핑크 제니
이는 노출 부위에 시선을 쏠리게 하기보다 실루엣에 집중하게 하는 샤넬 특유의 클래식 무드가 주된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에 못지않게 미니드레스를 소화하는 제니의 애티튜드가 결정적이다.
전체적으로 균형 잡힌 매끄러운 보디라인이 미니드레스와 몸이 마치 하나처럼 보이게 하는 효과를 냈다. 특히 튜브 드레스를 입었음에도 가슴골을 드러내지 않고 마이크로미니 길이임에도 골곡 없는 허벅지 라인이 샤넬에 내제된 매니시 무드를 살려냈다.
결국 몸매와 얼굴이 다한 룩이라고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일상에서 충분히 응용가능하다. 깊게 파인 네크라인이라도 가슴골이 보이지 않는 선에서 멈추고 볼륨어 브래지어같은 인위적으로 가슴라인을 도드라져보이게 하는 속옷을 피한다. 자신의 허벅지를 유심히 관찰해 다리선이 가늘어지는 지점을 스커트 길이로 정하면 야하지 않은 세련된 노출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블랙핑크 제니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