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유러피안 헤어 트렌드 ‘비정형’ 자유분방 남녀 스타일
입력 2018. 06.19. 17:24:37
[매경닷컴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준오아카데미에서 어반트라이브 세미나가 개최된 가운데 올해의 유러피안의 헤어 트렌드인 비정형의 자유로운 스타일링이 주목된다.

이날 어반트라이브 세미나에서는 글로벌 헤어 트렌드와 국내 트렌드를 한번에 확인할 수 있는 특별한 헤어쇼가 열렸다.

바르셀로나 출신 아카데미 인스트럭터 알베르토 코도바(Alberto Cordoba)는 총 4명의 남녀 모델에게 각기 다른 헤어스타일링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 트렌드 #1. 유러피안 남성 헤어 CUT, ‘변형 투블럭 헤어’


이날 세미나에서 첫번째 남성 모델은 자유분방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투블럭 컷을 연출했다. 뒷부분은 클리퍼로 짧게 밀고 앞머리는 삐뚤빼뚤하게 연출해 언발런스한 느낌을 강조했다. 드라이 과정에서 모발의 방향을 흩트리듯 잡아 쿨한 느낌을 더했다. 머리를 튼튼하게 해주는 에센스와 스타일을 고정하는 스프레이로 마무리했다.

또 다른 모델은 윗부분을 함께 잘라 균일하지 않은 커트로 디자인했다. 중간과 뒷머리는 클리퍼를 사용해 바짝 밀고 이미 완성된 정수리는 볼륨을 살려 소프트 모히칸 헤어를 완성했다. 이때 볼륨감을 최대한 살려 섹시한 분위기를 잃지 않았다. 파우더 스프레이 가루를 사용해 텍스쳐와 볼륨감을 극대화했다.

◆ 트렌드 #2. 유러피안 여성 헤어 STYLING ‘올림 머리’


두 여성 모델들은 내추럴한 분위기를 강조한 올림머리로 눈길을 끌었다. 먼저 정수리의 섹션을 나눠 두 갈래로 나눠 포니테일을 만들었다. 땋은 부분을 제외하고 모발 끝은 백콤을 넣어 부스스한 질감을 살렸다. 다음 머리를 8자 형태로 꼬아준 뒤 실핀을 꼽아 형태를 잡았다. 마지막으로 헤어스프레이를 뿌려 단단하게 고정했다.

또 다른 모델은 윗부분에 포니테일을 만들어 고무줄로 고정해 드라마틱한 디자인이 가능하도록 했다. 땋은 부분의 모발을 비틀어 준다는 느낌으로 비정형의 느낌을 표현했다. 모발 끝을 최대한 부스스하게 살려 주는 대신 정수리를 뿌리 볼륨을 살려 작아 보이는 얼굴을 연출했다. 볼륨감을 살리는 드라이 파우더를 사용하고 하드 스프레이를 사용해 마무리했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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