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아’ 민서의 파격 변신, ‘순수 소녀’ 이미지 벗고 ‘요염한 숙녀’로 [종합]
- 입력 2018. 06.20. 16:47:11
-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가수 민서가 신곡 ‘이즈 후(Is Who)’로 반전 매력을 뽐낸다.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민서의 새 앨범 ‘이즈 후’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지난 3월 데뷔 앨범의 첫 번째 곡 ‘멋진 꿈’과 4월 두 번째 곡 ‘알지도 못하면서’에서 맑고 청량한 매력으로 대중의 이목을 받은 민서. 이후 그녀는 윤종신의 ‘좋니’에 대한 답가 ‘좋아’로 음원차트 1위로 등극하며 대형 신인으로 인정받았다. 이어 이번 데뷔 프로젝트의 타이틀이자 세 번째 곡 ‘이즈 후’로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민서는 “사실 엄청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 많은 부담감이 있었다. 차트가 1위를 하는 순간 부담감이 생겼다. 제 앨범을 시작하면서는 오롯이 저로서 다시 시작하는 거라는 마음으로 좋았던 힘을 받아서 차근차근 보여드려야겠다는 마음이다. 차트는 신경 안 쓰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즈 후’는 다채로운 연주와 리드미컬한 민서의 보컬이 돋보이는 집시풍 노래로, 나의 첫사랑이 누군지 묻는 솔직하고 당돌한 민서의 모습을 담았다. 제휘가 작곡하고 김이나가 작사에 참여했다. 또 바이올리니스트 강이채, 기타리스트 박신원, 키보디스트 DOCSKIM(닥스킴) 등을 비롯해 실력파 연주자들이 참여해 밀도 높은 사운드로 곡의 완성도를 더했다.
민서는 “제 앨범은 조영철 프로듀서가 총괄이다. 종신 선생님은 ‘힘내라’는 문자를 주신다. ‘슈스케’ 때와 다른 느낌이다. 참가자의 입장이었다면 이제 가수로서 대중들께 나를 보여드리는 것이다. 많이 떨리고 긴장했다”고 말했다.
맑고 소울풀한 목소리를 자유자재로 내는 민서는 이번 곡에서 좀 더 중성적인 음색으로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노래 중간 음을 가지고 놀 듯 흥얼거리는 민서의 스캣은 곡의 역동성과 자유로운 매력을 한껏 끌어올린다. 보컬 위주의 잔잔한 음악을 보여준 그녀는 이번 신곡을 통해 첫 퍼포먼스에 도전한다. 블랙스완부터 집시여인까지 비주얼적으로도 새로운 변신에 나섰다.
그녀는 “처음부터 끝까지 안무팀이 디테일하게 신경써주셨다. 가사에 맞는 표정을 짓기 위해 어떤 각도에서 표정을 지어야 예쁜지 많이 연습하고 고민했다”고 전했다. 또 이날 검은 시스루 탑에 블랙 팬츠를 입고 등장한 민서. 그녀는 “저 스스로에게 많은 변신이었다. 팬분들이 정말 많이 놀라시더라. 음악에 맞게 강렬하게 비주얼을 변신해봤다”고 말했다. 이어 “몸무게가 많이 빠진 것은 아이고 조금 살이 빠졌다”고 덧붙였다.
이전에 볼 수 없었던 화려한 퍼포먼스에 대해 “춤추는 걸 정말 오랜만에 했다. 춤을 추면서 노래를 하는 것은 처음이다 보니 힘들기도 하고 어려운 부분도 있었다. 잘 만들어진 것 같아서 좋다. 이렇게 화려한 스캣은 해본 적이 없었다. 노래를 제휘가 가이드를 직접했는데 정말 노래를 열심히했다”고 말했다.
이어 “총괄 프로듀서가 조영철 피디님이다. 조영철 피디님께서 저와 대화하면서 저도 잘 모르는 모습을 많이 끄집어 내주셨다. 앞으로도 보여드리지 못한 모습과 목소리 음악을 보여드리겠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즐겁게 임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가수들과의 차별성에 관해 “제가 생각하기엔 그룹의 장단점이 있고 솔로로서의 장단점이 있다. 그룹은 에너지가 더 좋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지만 저는 온전히 제 목소리를 보여드릴 수 있어서 장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보여드리는 것을 토대로 나중에는 인생을 이야기 할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궁극적인 꿈을 전했다.
민서는 이날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오후 오후 6시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음원을 공개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