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열 교수 “자연치아≠임플란트, 평생 쓸 수 없어”
입력 2018. 06.21. 08:57:09
[시크뉴스 김지영 기자] 이정열 치과보철과 전문의가 임플란트 시술 시 주의해야 할 점을 전했다.

21일 오전 방송된 KBS1 시사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이정열 치과보철과 전문의가 출연해 ‘이가 튼튼, 백세 치아’에 대해 강의했다.

이정열 교수는 “자연치아와 임플란트는 굉장히 다르다. 자연치아는 뼈와 직접적으로 연결 돼 있지 않고 치주막이 턱뼈와 자연치아를 연결시켜 준다. 치주막은 충격 흡수, 면역력 기능 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임플란트는 치주막의 기능이 없다. 염증이 생기면 염증을 방어할 수 있는 능력이 떨어진다. 자기 이보다 방어 능력이 취약하다는 것”이라고 했다.

또한 이정열 교수는 “임플란트는 평생 쓸 수 없다. 5년에서 10년 정도를 사용 기간으로 본다. 그러나 임플란트를 한 곳에 주위염이 생기면 사용 기간이 5~10년 내가 된다. 그렇기 때문에 자연치아처럼 임플란트도 관리를 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침마당’은 매주 평일 오전 8시 25분 방송된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KBS1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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