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하인드] '변산' 이준익 감독 "'박열' 다테마스 오디션, 최희서가 봤다"
- 입력 2018. 06.21. 17:08:12
-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이준익 감독이 전작 '박열'의 오디션에 얽힌 비화를 전했다.
21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이준익 감독을 만나 영화 '변산(제작 변산문화산업전문유한회사)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박열'에서 다테마스 역으로 나왔던 김준한이 '변산'에서는 학수(박정민)의 인생을 꼬이게 만드는 국어 교생으로 등장한다.
이 감독은 "김준한이 진짜 잘한다. '박열'때 오디션 보고 뽑은 배우인데 그 역할이 시크하잖나"라며 "'변산'에선 좀 모자라 보여(웃음) 같은 배우로 안 보인다"고 그를 칭찬했다.
이어 그는 "('박열'때) 오디션은 내가 일본어를 몰라서 (일본어를 잘하는 배우) 최희서가 봤다. 다테마스 역이니까"라며 "최희서가 다테마스 오디션에서 여러명을 봤을 거다. 난 나중에 영상으로 회의실에서 확인했는데 최희서가 '김준한이 가장 나은 것 같다'고 하더라. 일본어, 연기, 톤 앤 매너 등이 모두 괜찮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김준한이) 오디션을 워낙 잘 봤는데 현장에서 영화를 찍으면서 오디션때보다 더 잘하더라. 다들 '어디서 나왔나?' 그랬다"며 "(실제론) 허술하다. 허술한게 엄청 매력있다"고 말한 뒤 웃었다.
'변산'은 꼬일 대로 꼬인 순간, 짝사랑 선미(김고은)의 꼼수로 흑역사 가득한 고향 변산에 강제 소환된 학수(박정민)의 인생 최대 위기를 다룬 유쾌한 드라마다. 다음 달 4일 개봉.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변산문화산업전문유한회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