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익 “김종필 죽음 슬퍼하는 국민 거의 없어… 죽음 애도하지 말라”
입력 2018. 06.25. 07:51:45
[시크뉴스 김지영 기자]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김종필 전 국무총리를 애도하고 미화하는 것을 비판했다.

황교익은 지난 23일 김종필 전 총리가 타계하자 자신의 페이스북에 “거물 정치인이라 하나 그의 죽음을 슬퍼하는 국민은 거의 없다. 실패한 인생이다. 가는 마당임에도 좋은 말은 못하겠다. 징글징글했다”는 글을 게재했다.

자신의 글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자 황교익은 김종필 전 총리에 대해 “총으로 권력을 찬탈했다. 독재권력의 2인자로서 호의호식을 했다. 민주주의를 훼손했다. 그의 죽음을 애도하지 말라. 이 자랑스러운 민주공화정 대한민국의 시간을 되돌리지 말라”고 비판했다.

이어 24일 김종필 전 총리에게 훈장 수훈을 고려한다는 보도가 나오자 황교익은 “이런 식이면 전두환이 죽어도 훈장 주어야 한다는 말이 나올 것”이라며 “그를 사랑했는가. 그림자라도 남기고 싶은가. 그의 시대가 그리운가. 그의 시대를 칭송하고 싶은가. 그러면 애도하시라. 쿠데타와 고문과 인권유린과 독재와 분열과 냉전과 지역이기와 정치야합 시대의 종말을 고통스러워하시라”는 글과 함께 ‘애도’의 국어사전 뜻을 올렸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황교익 페이스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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