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STYLE] 정해인 ‘블랙룩 원샷원킬’, 인천공항 출국→파리 디올 옴므 패션쇼
입력 2018. 06.25. 16:25:11

정해인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정해인이 22일 오후 프랑스 파리 출국에서 다음날인 23일(현지 시각) 디올 옴므 패션쇼까지 블랙을 드레스코드로 통일해 블랙 마니아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군더더기 없이 간결한 디자인의 베이식을 고집하는 정해인은 블랙 슬랙스와 티셔츠에 볼캡과 운동화까지 블랙으로 통일했다. 여기에 가는 팔찌와 손에 든 여권케이스까지 블랙을 선택했다.

디올 옴므 패션쇼에서도 블랙 애정자다운 면모는 여전했다. 블랙 슈트에 셔츠와 타이 구두 모두가 블랙으로, 운동화에 배색된 화이트가 청량감을 더한 공항패션과 달리 완전무결 블랙 모노크롬룩을 완성했다.

작지도 크지도 않은 다소 애매할 수 있는 키에 마른 체격의 정해인은 블랙으로 통일한 룩을 입었을 때 키가 커 보이는 시각 효과를 낸다. 특히 슈트를 입었을 때 비율이 정돈돼 옷태가 산다.

그렇다고 블랙을 고집하다보면 답답한 인상을 줄 수 있어 블랙에 대한 애정을 조금은 거둘 필요가 있어 보인다. 무엇보다 블랙 보다 밝은 컬러 계열을 입었을 때 환한 미소의 해맑은 얼굴이 더 돋보인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김혜진 기자, 디올 옴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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