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제이홉 VS 정국 ‘이모 힙합’ 리와인드, 최강 ‘다크 섹시’ 따라잡기
입력 2018. 06.26. 11:20:43

'방탄소년단' 제이홉 정국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방탄소년단이 세 번째 정규 음반 ‘LOVE YOURSELF 轉 Tear’으로 복귀하면서 ‘이모 힙합’ 장르를 들고나와 파란을 일으켰다.

감정적인을 뜻하는 ‘emotional’의 줄임말로 록의 이모 코어에서 차용한 ‘EMO’와 힙합이 합해진 복합장르인 이모 힙합은 음울한 느낌이 특징이지만 섹슈얼리티가 배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패션은 고스룩에 빈티지 무드의 그런지룩이 더해진 코드로 블랙이 중심을 이루지만 귀걸이, 애니멀 프린트, 글리터링 등 화려한 패션 코드들이 한데 뒤섞여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최근 방탄소년단 공식 페이스북에는 정규 3집 당시 화제가 된 사진이 올라와 디자이너 레이블마다 FW 컬렉션 제안이 한창인 이때 이모 힙합에 대한 주의를 환기한다.

멤버 중 제이홉과 정국이 이모힙합 리얼웨이 버전의 정석이다. 제이홉의 가죽 재킷과 팬츠의 슈트와 정국의 버건디 색 스팽글 블루종은 음울함과 화려함을 동시에 충족하는 아이템으로, 여기에 귀걸이를 스타일링 해 이모 힙합의 정점을 찍었다.

어둡지만 강렬함을 잃지 않아야 하는 이모 힙합은 적절한 균형 감각이 필수다. 이모 힙합에 도전하고 싶다면 블랙을 기본 컬러로 제이홉의 가죽 슈트와 정국의 버건디 스팽글 블루종을 적절하게 활용하면 주위의 따가운 눈총을 받지 않으면서 개성 넘치는 룩을 완성할 수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방탄소년단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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