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 강자’ 미교, 장마철 감성 적신 촉촉한 ‘빗소리’ [종합]
입력 2018. 06.27. 11:53:03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보컬 강자’ 미교가 장마철 감성을 적시는 곡 ‘빗소리’로 컴백했다.

27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하나투어홀에서 미교의 첫 번째 미니앨범 ‘빗소리’의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미교는 “데뷔를 하고 나서 빠른 시일 안에 미니앨범을 낼 수 있어서 감사하다.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신 덕분에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그녀는 D 포털사이트 1위를 기록하며 온라인 상에서의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이번 미니앨범에는 타이틀곡 ‘빗소리’를 비롯해 히트 프로듀싱팀 에이톤 컴퍼니가 참여한 ‘그만’ ‘내가 먼저 한 이별’, 감성듀오 팍스차일드와 호흡을 맞춘 ‘별 세는 밤’까지 4개의 신곡이 담겼다. 또 tvN ‘시를 잊은 그대에게’ OST ‘너를 지운다는 건’, 데뷔 싱글 ‘잊어도 그것이’, ‘계속 노래하고 싶어요’ 등 인스트를 포함해 총 9곡으로 구성됐다.

이번 타이틀곡에 참여한 작곡가 미친기집애는 “미교라는 친구와는 원래부터 친분이 있는 사이어서 음악적인 이야기를 나누는 친한 언니 동생으로 지내고 있었다. 미니앨범을 만든다는 소식을 듣고 선물을 해주고 싶은 마음에 선물하게 됐다. 제목 그대로 ‘빗소리’는 비 오는 날에 작업을 하게 됐다. 그날따라 비가 많이 오더라 우울해지고 감성이 올라와서 작업을 하게 됐다. 가사는 실제 제가 이별한 뒤에 경험담을 녹여냈다. 미교가 감정이입을 해서 잘 표현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미교는 색깔이 많다. 그동안 많은 작업을 해봤는데 작곡가 입장에서는 녹음하기가 편한 친구다. 이곡을 잘 소화해줬다. 정말 빨리 끝나서 이렇게 쉽게 해도 되나 싶었다. 미디움 템보부터 발라드까지 시키는 대로 잘 따라와 줘서 앞으로도 같이 함께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빗소리’는 비가 오는 날 빗소리를 듣고 헤어진 연인에 대한 짙어진 감정을 표현했다. 빗소리가 떨어지는 듯한 피아노 연주와 기타는 감정선을 고조시키며, 애절한 감성을 담담하게 부른 미교의 보컬이 인상적이다.

그녀는 “쓸쓸한 느낌의 곡이라 격양되기 보다는 담담하게 부르려고 했다”고 작업 비화를 밝혔다. 뮤직비디오에 대해서는 “비를 맞으면서 제 노래를 듣는 상황이 정말 예쁘더라. 얼른 곡을 들려드리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다. 제 가사와 멜로디에 심취하면서 연기를 했는데 대표님께서 만족 하시더라”고 말했다.

데뷔와 동시에 각종 OST 작업은 물론 행사와 페스티벌까지 입성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미교는 미니앨범을 통해 자신만의 목소리로 사랑, 이별 다양한 감성을 전하겠다는 포부다.

이에 그녀는 “‘라디오 로맨스’를 참여했다. 유재하 선배님의 ‘지난날’을 리메이크했는데 정말 영광이었다. 미교의 목소리가 드라마에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고 스스로 인기 요인을 점쳤다.

이어 “드라마 OST하면 백지영, 린 선배님이 떠오른다. 앞으로 사랑과 이별의 감정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지 않을까. 감정선이 더욱 풍부해질 것같다. 슬픈 노래를 들으면 눈물이 많이 난다. 상대에 대한 그리움이 표출이 된다. 시간이 약이다”라고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번 활동 목표에 대해서는 “30위권 안에 오래 머물수 있는 곡이 되었으면 한다. 만약 1위를 하게 되면 팬분들과 영화를 보고 삼겹살 파티를 열 것”이라며 “여름 장마철 시즌송으로 인기를 끌었으면 좋겠다.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분들이 많지 않나. 마음 편안하게 들으셨으면 한다”는 바람을 더했다. 이어 그녀는 8월에 일본 진출을 시작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미교는 이날 오후 6시 각종음원사이트에서 신곡을 발표하고 각종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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