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닛 활동부터 재데뷔까지…가요계를 즐겁게 한 HOT 키워드 4 [상반기 결산 ⑭]
입력 2018. 06.28. 10:46:13
[시크뉴스 심솔아 기자] 2018년 1월부터 역주행 곡이 탄생했고 각 그룹들은 완전체 활동보다 유닛 활동에 주력했다. 게다가 누군가는 또 한 번의 데뷔를 하며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고 예능과 만난 음악은 더욱 풍성해졌다.

올 상반기, 유닛 활동부터 역주행까지 새로운 이야기들이 쏟아지며 리스너들을 즐겁게 했다. 이에 2018년 상반기, 가요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키워드를 짚어봤다.


▶완전체 컴백은 옛말 '유닛 대세'

2018년 상반기에는 '완전체'는 사라지고 각기 다른 매력을 펼치는 유닛의 활동이 두드러졌다.

먼저 엑소 첸백시는 지난 4월 무려 1년 6개월만에 새 앨범 '블루밍 데이즈'를 공개했다. 첫 유닛곡 '헤이 마마'에서 달콤함을 더한 '花요일'은 음반차트는 물론이고 음원차트까지 석권하며 엑소의 위력을 과시했다.

워너원은 전 멤버가 네 개의 유닛(트리플 포지션, 린온미, 더힐, 남바완)으로 나뉘어 활동하는 특급 플랜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내로라 하는 프로듀서 지코, 헤이즈, 다이나믹 듀오, 넬이 앨범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각 멤버들의 개성을 살린 유닛곡으로 사랑받았다.

이외에도 오마이걸 반하나, 프리스틴V 등 완전체 만큼 매력있는 유닛들의 활동이 새로운 재미를 선사했다.


▶재데뷔 길 열렸다…유앤비·유니티·칸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은 언제나 큰 용기를 필요로 한다. 유앤비, 유니티, 칸은 꾸준히 도전한 끝에 재데뷔라는 쾌거를 이뤘다.

먼저 유앤비와 유니티는 KBS 2TV '더유닛'을 통해 발탁된 그룹이다.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라는 주제에 걸맞게 이미 데뷔했던 멤버들이 출연해 서바이벌을 펼쳤고 그중 남녀 각각 9명이 데뷔조에 발탁됐다.

현재는 유앤비, 유니티 모두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유앤비는 오늘(28일) 두번째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여성 듀오 칸 역시 재데뷔 후 새로운 길을 걷고 있다. '케이팝스타'에 출연한 전민주, '언프리티 랩스타', '더유닛'에 출연한 유나킴은 디아크 해체라는 아픔을 딛고 칸으로 뭉쳐 자신들의 음악세계를 펼치고 있다.


▶'뿜뿜'·'빛나리' 역주행 신화

1월 3일 발매한 '뿜뿜'은 6개월이 지난 지금 음원사이트에서 40위권의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흥부자 주이가 소소히 방송에서 화제가 됐고 이와 함께 '뿜뿜'의 중독성이 리스너들을 사로잡으며 올해 첫 역주행곡이 됐다.

아직까지도 '인기가요'의 1위 후보에 오르는 '뿜뿜'은 모모랜드의 인지도를 순식간에 올리는 기회가 되며 걸그룹 판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

또한 펜타곤의 '빛나리', 닐로의 '지나오다' 등도 역주행의 주인공이 됐다. 하지만 닐로는 사재기 논란에 휩싸이며 진정한 역주행으로 평가받지는 못했다.


▶예상치 못한 콜라보의 향연…예능 속 가요

예능과 가요의 만남은 꾸준히 이어졌으나 올해는 콜라보레이션이 대세인 예능이 많았다.

대표적으로 KBS 2TV '건반위에 하이에나'를 통해 만난 로꼬와 마마무 화사의 '주지마'는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다.

또한 유닛 활동으로 주목받은 워너원도 자체 리얼리티 예능 '워너원고'를 통해 콜라보레이션의 모든 과정을 공개하며 음원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리기도 했다.

최근 방영중인 Mnet '더콜'에서는 비와이X태민, 김범수X수란 , 휘성X환희 등 그동안 본 적 없는 콜라보레이션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심솔아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시크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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