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피 PICK] 진서연 김나영 ‘미니멀 비키니’, 해변의 쿨가이들 “브라톱이야 속옷이야”
입력 2018. 06.28. 10:49:01

김나영 진서연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진서연 김나영, 각자 가는 길은 다르지만 쇼트커트에 쿨한 패션이 어딘지 모르게 닮아있다.

김나영은 패션 파워 블로거 행보를, 진서연은 영화 ‘독전’으로 스타덤에 오른 배우로 화제를 몰고 다닌다. 그러나 그녀들을 더욱 특별하게 하는 것은 독보적 패션 감각이다.

김나영은 얼리어댑터 감성을, 진서연은 젠더리스 무드를 추구하는 색깔이 분명한 패피들이지만 공통점은 억지춘향 식으로 패션에 자신을 끼워 맞추지 않은 자연스러움이다. 이런 그녀들은 비키니 선택도 남달랐다.

어떤 콘셉트의 옷이든 일상적인 듯 자연스럽게 소화하는 그녀들은 비키니 역시 컬러도 디테일도 장식적 화려함을 배제한 미니멀 디자인으로 그 자체로 세련된 아웃피트를 보여줬을 뿐 아니라 비치웨어와 조합에서도 일상적인 스타일리시함을 연출했다.

진서연과 김나영이 선택한 화이트 수영복은 일상에서 브라톱 혹은 속옷으로 입어도 될법한 간결한 디자인으로 그 자체로 세련된 아우라를 발산한다.

김나영은 블랙 라이닝으로 스포티한 느낌을, 진서연은 브라톱 스타일로 팬츠만 걸치면 거리로 바로 나가도 될 법한 디자인을 선택했다. 여기에 김나영은 프린트 원피스를, 진서연은 셔츠 드레스를 입어 비치룩을 연출했다.

이뿐 아니라 진서연은 비슷한 디자인에 컬러만 달리한 비키니 수영복으로 여성스럽거나 복잡한 디자인과는 거리를 두는 취향을 드러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진서연 김나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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