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마철, 습도↑ 두피 청결 ‘적신호’ 세균 증식 막는 관리법
- 입력 2018. 07.02. 14:23:54
-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본격적인 장마 시즌이 찾아온 가운데 두피 관리에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
장마철에는 습도가 높아 두피에 각종 세균 증식이 활발해지기 쉽다. 이는 정수리에서 나는 불쾌한 냄새나 뾰루지, 가려움증 등 각종 두피 질환의 원인이 된다. 어느 때보다 꼼꼼하고 세심한 두피 관리가 필요한 장마철, 건강한 두피를 사수하기 위한 관리법이 관심을 모은다.
일반적으로 샴푸를 이용해 두피와 모발의 클렌징을 한 번에 하는 경우가 많다. 효과적인 두피 케어를 위해서는 샴푸만으로는 부족하다. 매끈한 피부를 위해 각질 제거를 꾸준히 하듯 맑고 깨끗한 두피를 위해서는 샴푸 전 두피 스케일링을 통해 장마철 습기와 땀, 피지가 엉겨 붙은 두피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딥클렌징 효과와 두피를 말끔히 정화시켜주는 스케일링 오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주 1~2회 정도 샴푸 전 마른 두피에 전체적으로 바르고 마사지를 가볍게 한 후, 샴푸로 세정하면 깔끔한 두피 스케일링 효과뿐 아니라 다음 단계에서 사용하는 제품의 영양 성분 흡수율을 높여 보다 빠르게 건강한 두피로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 샴푸 후 꼼꼼한 건조
눅눅한 날씨로부터 두피를 보호하기 위해서 먼저 자신의 두피 상태에 맞는 샴푸를 선택해 세정한다. 샴푸 후 꼼꼼하게 건조하는 과정은 필수다. 비를 맞거나 외부에 장시간 노출됐을 경우엔 최대한 빨리 머리를 감아준다. 36~38도 정도의 미온수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젖은 머리는 수건으로 꾹꾹 눌러서 물기를 충분히 제거한 후 반드시 드라이기를 이용해 두피를 보송보송하게 말려주어야 두피의 세균 번식과 염증 등을 예방할 수 있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포토파크 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