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in 캐릭터] ‘공작’ 이성민 “인민복 생각보다 너무 편해”
입력 2018. 07.03. 11:21:52
[시크뉴스 김지영 기자] 배우 이성민이 극 중 입었던 인민복을 언급했다.

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는 영화 ‘공작’(감독 윤종빈)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성민은 극 중 북의 외화벌이를 책임지고 있는 대외경제위 처장 리명운으로 분했다. 그는 “대게는 그런 직업군이나 특정 인물을 연기할 때 그 사람을 만나보는 경우가 있는데 저희는 그런 사람을 만날 수 없었다. 북으로 갈 수도 없고. 그런 자료들이 부족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문해주시는 분들을 통해서 그분들의 말투, 생각, 사상, 정서를 많이 들었다. 외모나 이런 것들은 대게 비슷하더라. 머리 스타일도. 그래서 미용팀에서 자료를 많이 줘서 받았다”고 했다.

또한 이성민은 “가장 신기한 느낌은 제가 입었던 인민복이 굉장히 편안했다. 양복을 입을 때도 있었지만 인민복이 생각보다 너무 편안했다”고 말했다.

‘공작’은 1990년대 중반,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첩보극이다.

‘공작’은 황정민을 비롯해 이성민, 조진웅, 주지훈 등이 출연한다. 오는 8월 8일 개봉 예정.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김혜진 기자]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