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연인이다’ 박영수 “3억 자산가→ 빈털터리→ 산속 생활” 이유는?
입력 2018. 07.04. 15:09:39
[시크뉴스 김지영 기자]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자연인 박영수 씨가 우여곡절 많은 인생사를 전한다.

4일 오후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MBN 시사교양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에서는 43세에 산에서 즐거운 삶을 살고 있는 박영수 씨가 출연한다.

5남매의 막내로 태어난 그는 어려운 가정 형편에 보탬이 되기 위해, 성인이 되자마자 식기 건조기 회사에서 일을 시작했다. 하지만 월급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아, 더 큰 돈을 벌어 자리를 잡고 싶었다고. 그래서 그는 회사생활을 하며 모아 둔 돈으로 지하상가에 액세서리점을 차려 자신만의 사업을 시작했다. 남자인 그가 귀걸이, 팔찌, 목걸이 등을 직접 착용해 판매할 정도로 장사에 수완이 있었다는 자연인.

26살 어린 나이에 사업을 시작한 지 1년도 안 되어 3억 8천여만 원을 벌 정도였다. 그렇게 승승장구하던 자연인은, 뜻밖의 날벼락을 맞게 된다. 한집에 살 정도로 절친했던 친구가 자연인의 통장 비밀번호를 알아내 전 재산을 들고 잠적해버린 것.

순식간에 빈털터리가 되어 돈과 사람 모두를 잃은 상실감에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포기하지 않고 재기를 꿈꿨다. 낮에는 전기 회사에서 일을 하며 돈을 모았고, 훗날 자신만의 음식점을 차리기 위해 밤에는 요리학원에 다니며 숨 돌릴 틈 없이 살았다. ‘대박집’과 ‘쪽박집’을 오가며 요리비법과 장사수완을 배우기까지 했다.
드디어 자신만의 작은 음식점을 차리고 가까스로 일어서 자리를 잡아갈 때쯤, 자연인에게 또 한 번의 시련이 찾아왔다. 아버지가 간암으로 돌아가신 것. 암 발병 후 산에 들어가셨던 아버지는 그 곳에서 10년을 더 사셨고 산이 있었기에 그 시간이 가능했다는 믿음은 자연스레 자연인을 산으로 이끌었다. 20대부터 30대에 들어서기까지 그의 청춘은 고달팠지만, 이제 그는 산에 와서 누구보다도 행복한 청춘을 보내고 있다.

‘나는 자연인이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MB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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