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응급실 폭행 사건 가해자 "감옥 가더라도 죽여버릴 것"… 네티즌들 분노
입력 2018. 07.04. 16:25:24
[시크뉴스 전지예 기자] 익산 응급실 폭행 사건에 네티즌들이 분노를 표했다.

지난 1일 전라북도 익산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술에 취한 환자가 의료진을 구타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환자는 당직 의사에게 ‘내가 웃기냐’며 시비를 걸었다.

의료진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환자는 다짜고짜 주먹을 휘두르며 “죽이겠다”고 말한 것으로 밝혀졌다. 의사는 코뼈 골절과 뇌진탕 증세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폭행을 당한 의사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응급실과 진료실 폭행이 하루하루 힘들게 진료하는 의사에게 너무도 가까이 있는 위험이 된 현실도 너무 슬프다”고 밝혔다.

이어 “가해자가 ‘감빵에 가더라도 나와서 죽여버린다’고 말했다. 경찰은 취객의 대수롭지 않은 말로 넘길지 모르겠지만 당사자인 저는 너무나 불안하다. 가해자가 풀려난 만큼 경찰이 보호해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불안한 기색을 드러냈다.

가해자의 협박 사실에 네티즌들은 "기가 막혀 말이 안 나온다"며 분노했고 급기야 청와대 홈페이지에는 처벌을 요구하는 국민청원까지 올라왔다.

익산 응급실 폭행 사건이 알려진 후인 오늘(4일) 전라남도의사회는 “폭행 현장에서 경찰의 미온적 대처가 상황을 악화시켰다”고 말하며 강력한 처벌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전지예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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