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혈압약 발암물질, 불안에 떠는 환자들…식약처홈페이지 ‘접속 폭주’
- 입력 2018. 07.09. 09:38:12
- [시크뉴스 전지예 기자] 식약처가 고혈압약 발암물질이 포함된 제품에 대해 판매 중단 조치를 내린 가운데 식약처홈페이지 접속자 수가 폭주하고 있다.
지난 7일 식약처는 유럽의약품 안전청이 고혈압 약 원료인 중국산 발사르탄에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이 포함된 것을 확인하고 판매중단 조치를 내렸다.
발사르탄 자체는 고혈압 약의 원료로 발암 물질은 아니다. 발사르탄은 혈관을 수축하는 호르몬을 억제하여 혈압을 낮추는 성분을 가졌으며 문제가 된 것은 발사르탄 안에 들어있는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이다.
NDMA는 국제암 연구소가 ‘인간에 발암물질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는 물질’로 지정한 성분이다. 동물에게 발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인체에도 발암을 유발하는 지에 관해서는 아직까지도 의견이 분분하다.
식약처는 해당원료를 사용한 국내 제품에 대해 잠정적인 판매중지 및 제조 수입 중지 조치를 취한다고 밝혔다.
이에 발사르탄을 원료로 사용하는 82개사 219품목에 대해 잠정 판매 중지 조치를 내렸고 현재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한 91개 제품에 대해서는 판매 중단 조치를 해제했다.
관련 제품에 관해서는 식약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지예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