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은 직장 동료 “김지은 수행비서, ‘안희정 눈빛 무섭다’고 얘기했었다”
입력 2018. 07.09. 17:59:20
[시크뉴스 김지영 기자] 비서 김지은 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재판에서 김지은 씨의 동료가 이와 같이 증언했다.

9일 서울서부지법에서는 안희정 전 지사의 세 번째 재판이 진행됐으며 김지은 씨와 대통령 후보 경선캠프에서 함께 일한 구모씨, 정모씨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김지은 씨는 건강상의 이유로 참석하지 않았다.

구 씨는 김지은 씨가 성폭행 폭로 인터뷰를 한 이후 “한 기자가 안희정 지사의 위력에 대해 취재하자 안희정 지사가 직접 해당 기자가 속한 언론사 간부에게 전화를 걸었다고 들었다”며 “안희정 전 지사는 그 간부에게 ‘취재 중단하면 부인인 민주원 씨와 인터뷰를 잡아주겠다’고 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또한 구 씨는 “김지은 씨의 성폭행 폭로 인터뷰가 보도된 날 밤, 안희정 지사 아들 안정균 씨가 ‘김지은 씨에 대한 정보 취합을 함께해 줄 수 있겠냐’고 연락을 했다”고 했으며 민주원 씨 또한 구 씨에게 전화를 걸어 “김지은 씨의 평소 행실과 과거 연애사를 정리해서 보내 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김지은 씨의 직장동료였던 충남도 계약직 공무원 정모씨는 안희정 전 지사에 대해 “여직원들에게 먼저 다가가서 말을 거는 경우가 많았고, 사람들이 많은 자리에서도 헤어스타일을 다시 잡아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며 “가끔 (여직원들을) 빤히 쳐다보는 경우가 있었다. 김지은 씨는 ‘그 눈빛이 무섭다’고 얘기했었다”고 증언했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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