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 페스티벌 퀸’ 등극 투톤 헤어, 2018 핫트렌드 핑크-라벤더-옐로우 컬러
입력 2018. 07.16. 10:42:10
[매경닷컴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각종 페스티벌의 계절이 찾아왔다. 핫서머 페스티벌 퀸으로 등극하기 위해서 화려한 스타일로 무장해야할 때.

각종 공연, 워터파크 행사 등 야외 페스티벌에서 주목받을 수 있는 방법은 바로 비비드한 컬러의 헤어스타일을 연출하는 것이다. 올 여름에는 밝은 옐로우, 핑크, 라벤더 컬러가 시즌 인기 컬러로 떠올랐다. 인기 컬러를 활용한 투톤 헤어가 올시즌 가장 핫한 트렌드 헤어스타일이다.

두 가지 컬러로 연출하는 투톤 헤어는 유니크한 매력과 신비로운 분위기를 동시에 준다. 살롱이나 셀프로 투톤 헤어를 연출할 때 모발 끝을 탈색한 뒤 염색약이나 매니큐어를 한 번 더 입히면 손쉽게 완성된다. 최근 출시된 헤어틴트나 무스를 사용해 매일 컬러를 바꿀 수도 있고 트리트먼트를 사용해 약 2주정도 기간 동안 색다른 헤어 컬러를 즐길 수도 있다.

여러 번의 탈색과 염색으로 인해 심하게 손상된 머리에는 붙임머리를 하는 편이 좀 더 안전하게 스타일링할 수 있는 방법이다. 프리티살롱 압구정점의 난초 팀장은 “핑크 포인트 컬러로 하이라이트 투톤을 하거나 안쪽으로만 시크릿 핑크 컬러로 포인트를 주면 시선이 집중된다”고 조언했다.

어떤 스타일을 연출할지 고민이라면 핫한 셀럽들의 스타일을 참고할 것. 다이아의 은채처럼 모발 가닥가닥 발레아쥬 테크닉으로 세로선을 강조하면 얼굴이 한층 갸름해 보이는 효과까지 준다. EXID의 하니처럼 쿨톤의 애쉬그레이 컬러에는 어떤 컬러를 매치하던 요정 같은 비주얼이 완성된다. 레드벨벳의 웬디처럼 짙은 브라운에서 애쉬골드베이지 컬러로 변화하는 옴브레 헤어는 이국적인 매력을 더한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시크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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