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금강산 관광, 연내 재개 가능성 높아 “남북 경협 분위기 조성 필요”
입력 2018. 07.16. 15:56:35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16일 오후 진행된 新남북경협을 위한 패션의류업계 대응 포럼에서 현대경제연구원 이동근 원장이 개성공단이 연내 재개할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본격적인 포럼에 앞서 진행된 축사에서 이동근 원장은 “다행히 남북관계가 좋아져 개성공단 재개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제하며 “(현대그룹이 추진해온) 금강산 관광이나 개성공단은 연내 재개 가능성이 높다. 오는 9월 예정된 러시아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 (올 가을로 예정된)평양에서 열리게 될 남북정상회담 등에서 대북 경제 제재 완화 및 경협 사업 재개가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견해를 밝혔다.

이와 함께 이 원장은 패션업체 및 관계자들의 목소리가 개성공단 재개를 비롯한 남북 경협의 분위기 조성에 일조할 수 있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개성공단은 지난 2016년 2월 북측의 일방적 폐쇄 조치로 입주 업체들은 큰 타격을 입은 바 있다. 이후 2년 여 만인 지난 4월 극적으로 판문점에서 남북정상회담이 이뤄진 이후 북한 개방정책이 급물살을 타면서 개성공단의 재개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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