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량 업그레이드"…세븐틴, '지금'의 청춘 담은 '어쩌나' [종합]
- 입력 2018. 07.16. 17:21:15
- [시크뉴스 심솔아 기자] 세븐틴이 업그레이드 된 청량미로 돌아왔다.
16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세븐틴의 다섯번째 미니앨범 'You Make My Day'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지난 2월 스페셜 앨범 'Director's Cut' 발매 이후 약 5개월 만의 컴백을 앞두고 있는 세븐틴은 이번 앨범을 통해 자신들이 가진 청량한 에너지에 한 층 더 성장한 탄탄한 음악적 역량을 다시 한 번 드러냈다.
호시는 "'고맙다' 앨범이 끝난 후로 일본 콘서트도 하고 유닛 활동도 하고 일본 데뷔도 하면서 앨범 준비를 했는데 올해도 알차게 활동 했던 것 같다. 앞으로도 알찬 활동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세븐틴이 5개월 만에 발표하는 'You Make My Day'는 이런 세븐틴의 가장 아름다운, 청춘이기에 보여줄 수 있는 한 순간을 담았다. 이를 바탕으로 한 성장은 세븐틴만의 정체성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세븐틴은 전보다 성숙해진 청량미로 이들의 눈부시고 찬란한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타이틀곡 작사, 작곡에 참여한 우지는 "이번 타이틀곡은 여름에 맞게 여러분들이 편하게 들으실 수 있는 곡이다. 일상생활에서 많이 들어주시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세븐틴의 미니 5집 앨범의 타이틀 명인 'You Make My Day'는 '넌 내게 기분 좋은 날을 만들어준다'와 '넌 내게 기분 좋은 낮을 선사한다'라는 두 가지 의미를 뜻하는 것은 물론 기분 좋은 순간을 'DAY'로 표현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외에 단체곡인 '홀리데이', '우리의 새벽은 낮보다 뜨겁다'와 보컬, 힙합, 퍼포먼스 각 유닛의 곡인 '내게로와', '왓츠 굿', '문워커' 등 총 6트랙이 수록된다.
우지는 "가장 공들인 부분은 계절감이다. 앨범 자체에서 시원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작업했다. 드라이브나, 일상적일 때 듣기 편할 곡으로 채웠다"고 밝혔다.
특히 타이틀곡 '어쩌나'는 누군가를 좋아하는 감정을 무엇으로도 형용할 수 없을 만큼 너무 좋아서 '어쩌나'라는 말 밖에 나오지 않는 벅찬 마음과 함께 풋풋한 감정을 담아냈다.
승관은 "마냥 시원한 노래만이 아니라 밤에는 외로움이 있기도 하고 그렇기 때문에 시원한 것만아니라 다양한 감정을 가질 수 있는 노래들이 담겨있다"라고 전했다.
세븐틴은 꾸준히 청량 콘셉트와 청춘을 무기로 활동했다. 데뷔곡 '아낀다'부터 이번 앨범의 '어쩌나'까지 세븐틴의 색은 '청량'이었고 이 청량은 3년간 세븐틴이 성숙한 만큼 진화해왔다.
우지는 "지금에 가장 알맞고 하고 싶은 모습들을 담자는 각오로 앨범을 만들고 있다. 세븐틴의 청춘은 그냥 지금 저희의 모습들이다"라며 세븐틴의 청춘을 정의했다.
호시 역시 "그전에는 에너지가 넘치고 열정이 가득했다면 이번에는 조금의 여유가 섞인게 달라진 점 같다. 성숙해진 청량미다"라고 덧붙였다.
꾸준히 성장한 청량이지만 그중에서도 '어쩌나'는 아이러니하게 가장 초반의 청량과 맞닿아 있다. 열정 청량 등 새로운 콘셉트에서 다시 정제된 청량으로 돌아오는 3년의 시간동안 세븐틴은 고민을 거듭해 새로운 콘셉트를 만들고 좋은 음악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우지는 "처음에는 청량한 모습이 어울렸고 재미있게 활동했던 것 같은데 계속해서 활동을 하다보니까 청량이라는 단어 하나만으로 표현되고 싶지 않았다. 회의를 많이 하면서 다양한 모습으로 활동했다"고 말했다.
이어 "청량을 돌아왔을 때 캐럿 분들이 좋아할거라고 생각했다. 그때와 지금의 청량은 또 다르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13명의 팀워크, 음악 욕심 그리고 청량 콘셉트 까지. 업그레이드 된 청량으로 무장한 세븐틴이 '청량돌'의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세븐틴의 다섯번째 미니앨범 'You Make My Day'는 오늘(16일) 오후 6시 발매되며 타이틀곡 '어쩌나'로 활동을 시작한다.
[심솔아 기자 news@fashionmk.co.k/ 사진=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