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빅매치] 진서연 VS 트와이스 정연 ‘턱시도 재킷+숏컷’, 세대별 젠더리스룩 완결법
입력 2018. 07.17. 10:17:47

트와이스 정연, 진서연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진서연과 트와이스 정연은 쇼트커트로 또렷한 이목구비를 부각해 중성적 매력으로 두터운 팬층을 이끌고 있다. 이들은 의상 역시 보이시 혹은 매니시 코드를 유지해 약간의 차이만 있을 뿐 기본적으로 젠더리스룩의 틀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진서연은 평상시 넉넉한 사이즈의 블랙 팬츠에 티셔츠 혹은 셔츠로 자신의 남성적 패션 취향을 감추지 않고 정연 역시 공항 혹은 출근길 패션에서 보이시 코드로 타 걸그룹 멤버들과 차별화 돼 늘 시선을 한 몸에 받는다.

이들이 격식을 요구하는 공식석상에서 선택한 아이템은 피크드 라펠의 더블 버튼 턱시도 재킷이다. 이들은 블랙 미니드레스처럼 재킷을 연출하고 쇼트커트는 결을 살려 자연스럽게 연출했다. 자연스러울수록 섹시한 효과를 배가하는 이 같은 연출법은 젠더리스룩만 줄 수 있는 매력이다.

진서연은 골드 컬러의 볼드한 귀걸이와 화려한 프린팅이 시선을 끄는 스틸레토힐을 신어 30대에 걸맞은 성숙함을, 정연은 초커와 여러 개의 스트랩 장식이 있는 구두를 신어 20대다운 걸리시함을 살렸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김혜진 기자, 시크뉴스 DB, 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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