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마솥 더위 탈출, 열받은 정수리 달래는 시원한 두피 스케일링
- 입력 2018. 07.17. 13:30:16
- [매경닷컴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장마가 끝난 뒤 한낮 30도를 훌쩍 넘는 가마솥 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두피의 열로 부작용을 겪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두피의 열을 낮추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뜨거운 자연광 아래 두피가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자외선으로부터 손상을 입게 된다. 보이지 않는 피부인 두피는 얼굴 피부보다 소홀하게 여기기 쉽다. 하지만 모발관리 만큼 두피에도 신경 써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두피도 똑같은 얼굴 피부이기 때문에 관리를 소홀히 하신다면 두피가 탄력을 잃어 얼굴 쪽으로 주름이 타고 흘러내리실 수 있습니다” 에이바이봄의 하나 이사는 두피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또한 야외활동 시에는 뜨거운 열로부터 지켜줄 수 있도록 챙이 넓고 통풍이 잘되는 모자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이때 태양광을 흡수하는 어두운 색 보다는 밝은 색상의 모자를 선택한다.
애프터 케어로 두피 전용 제품을 사용해 두피를 관리해주면 뜨거운 여름철을 더욱 시원하게 보낼 수 있다. 평소 몇가지 수칙만 지켜도 건강한 여름나기에 성공할 수 있다.
하나 이사는 "가르마를 자주 바꿔주시는 게 가장 좋다. 열을 식혀줄 수 있는 쿨링 효과를 지닌 두피 제품을 머리 감은 후 사용해주시는 것이 중요하다. 두피 전용 에센스를 꼭 바르시는 걸 추천드린다“고 조언했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