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5년 침몰' 돈스코이호, 울릉도 앞바다서 발견…대포·장거리포·기관총 발견
입력 2018. 07.17. 14:24:35
[시크뉴스 안예랑 기자] 113년 전 침몰한 러시아 순양함 돈스코이호가 경북 울릉 앞바다에서 발견됐다.

신일그룹은 지난 15일 오전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에서 1.3KM 떨어진 수심 434M 지점에서 돈스코이호 선체를 발견했다고 17일 밝혔다.

돈스코이호는 지난 1905년 러일전쟁에 참전했다가 일본군 공격을 받고 울릉도 인근에서 침몰했다.

신일그룹은 지난 14일 침몰 추정해역에서 유인잠수정 2대를 투입해 탐사를 시작했고 돈스코이호로 추정되는 선박을 발견했다.

신일그룹 탐사팀은 선체가 돈스코이호 설계도와 100% 동일한 것을 확인, 15일 이어진 재탐사에서는 '돈스코이'(DONSKOⅡ)라고 적혀있는 함명을 발견했다.

이와 함께 선체에서는 203mm 대포, 152mm 장거리포와 다수 기관총 등이 발견됐다.

신일그룹 관계자는 "이번 발견으로 돈스코이호 존재와 침몰위치에 대한 논란은 종지부를 찍었다"며 "탐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소유권 등기와 본체인양을 위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신일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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