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잘생긴 남자의 블루’, 편안하게 멤버 감싸는 포용력
입력 2018. 07.18. 17:20:04

방탄소년단 진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블루는 한국인들이 사랑하는 컬러 1순위다. 상대에게 신뢰를 심어주는 색으로 기업들의 CI 컬러 일순위이기도 하지만 시각적 청량감 못지않게 어떤 컬러와도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뤄 패션에서도 블랙만큼이나 선호도가 높다.

방탄소년단 진은 사복 패션에서 블루를 입은 모습이 많이 포착된다. 균형 잡힌 또렷한 이목구비가 신뢰의 상징인 블루의 이미지와 맞아떨어진다.

지난 2월 한 외국인 성형외과 의사가 잘생긴 아시아 남성 1위로 지목하기도 했을 정도로 진의 외모에 1:1.618의 과학적 잣대가 적용되기도 했다. 그래서인지 블루를 입었을 때 반듯한 이목구비가 살아난다.

진은 제이홉처럼 실험적 스타일도, RM처럼 개성이 또렷하지도, 슈가처럼 특정 아이템에 대한 선호도가 또렷하지도 않지만 모든 사람에게 호감을 줄 수 있는 편안한 캐주얼이 주를 이룬다.

블랙 팬츠와 블루 상의가 진의 기본 스타일로, 화이트 티셔츠에 데님 재킷, 화이트와 블루가 배색된 후드 스웨트셔츠, 블루 티셔츠 등 블루가 반듯이 등장한다. 특히 블루는 스카이블루와 비비드 블루 등 밝은 톤을 유지한다.

밝은 블루 계열은 편안함 자유로움 포용을 의미해 진의 이미지와 합을 이룬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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