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in 런웨이] ‘인랑’ 강동원 ‘구찌 고딩룩’, 열애설 보다 궁금했던 ‘패션價, 총 550만 원대’
입력 2018. 07.19. 10:42:52

강동원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한효주와 열애설 후 첫 공식석상에서 강동원은 이전까지 고수해온 성 영역을 초월한 젠더리스룩을 벗어던지고 고등학생을 연상하게 하는 트래디셔널 포멀룩 차림으로 그녀 옆에 섰다.

보석장식의 비비드 블루 원피스를 입은 성숙한 느낌의 한효주와 달리 강동원은 생물학적 나이를 거스르는 10대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아이비룩을 패션 코드로 선택해 어떤 의도였는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평소 런웨이에 오른 컬렉션 피스를 일상복인 듯 소화하는 것으로 정평이 난 강동원이 이번 공식석상 패션은 구찌의 2018 프리폴(prefall) 컬렉션으로 영국 귀족을 연상하게 하는 화이트 라이닝의 네이비 재킷과 레드 블루 네이비가 배색된 타탄체크 팬츠의 콤비네이션 슈트다.

여기에 화이트 칼라가 부착된 스카이블루 바탕의 화이트 스트라이프 셔츠에 베이지 바탕의 레드와 그린 사선 스트라이프 타이를 매 모델 출신답게 런웨이룩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구찌 온라인 스토어에 표시된 소비자가를 기준으로 재킷과 팬츠는 총 493만원으로 여기에 셔츠와 타이의 평균가격을 합하면 550만 원대로 집계된다.

강동원이 전체적으로 어떤 버버리 생로랑 구찌 등 어떤 럭셔리 브랜드인지 유추 가능한 옷을 택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브랜드 로고가 명확하게 드러나는 아이템을 선택해 그가 선호하는 브랜드에 관한 대중적 호기심을 조금이나마 충족해줬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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