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VS 김태리 ‘플라워 원피스’, 예쁜애들의 ‘2018 레트로룩’ 완결법
입력 2018. 07.19. 15:56:27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여름에는 플라워 프린트 원피스에 대한 로망이 충만해지는 시기다.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라는 말처럼 화사한 플라워 프린트는 여름 햇볕을 피하지 않고 제대로 즐길 수 있게 해준다.

올해 플라워 프린트 원피스의 절대 키워드는 레트로다. 플라워 프린트의 스테디셀러는 로맨틱 무드의 자잘한 문양이지만 올해는 커다란 문양의 화사한 패턴과 마치 시대극 주인공이 된 듯한 실루엣의 디자인을 선택해야 트렌드세터라 자부할 수 있다.

수지와 김태리 역시 커다란 플라워 프린트에 무릎 밑으로 내려오는 레트로 무드의 롱 원피스로 기분 전환에 더없이 좋은 스타일을 연출했다.

수지는 화이트 베이지 바탕에 은은한 컬러의 플라워 프린트 원피스를, 김태리는 화이트와 블랙의 강렬한 컬러 대비가 시선을 끄는 원피스를 선택했다.

수지는 흐르는 실루엣의 로맨틱 디자인으로 프릴 칼라와 작은 바람에도 나풀거리는 플레어 스커트가 조합된 유행과 무관한 스테디셀러의 정석을 선택했다. 반면 김태리는 전체적으로 가는 실루엣이지만 허리를 잘록하게 강조하고 엉덩이는 볼륨을 준 실루엣에 봉긋한 퍼프 소매로 ‘미스터 선샤인’ 주인공답게 레트로에 충실했다.

두 사람은 각각 누드 베이지, 블랙으로 원피스와 맞춰 컬러만 달리했을 뿐 스트랩 샌들로 마무리 해 여름 계절감을 살렸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