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 SCHOOL] “폭염에 입는 블랙룩은?” 에이핑크 손나은 VS 트와이스 나연 VS 여자친구 은하, 블랙에 냉기 주는 법
- 입력 2018. 07.20. 11:54:03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20일 오전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하루하루가 지날 때마다 온도가 1도씩 오르는 듯한 착각마저 들게 하는 요즘 같은 날씨에 빛을 모두 흡수한다는 블랙은 어리석은 선택일 수 있다.
여자친구 은하, 에이핑크 손나은, 트와이스 나연
그러나 패피들의 스테디셀러이기도 한 블랙룩을 화이트만큼이나 쿨 하게 입을 수 있다. 블랙으로 상, 하의를 통일한 모노크롬룩을 한여름 계절감에 맞추려면 적절한 노출 수위 조절이 필요하다.
패피 손나은은 블랙 반소매 티셔츠에 비대칭 블랙 데님 스커트를 입어 답답할 수 있는 블랙룩을 스타일리시하게 반전했다. 이 룩의 핵심은 프릴 디테일과 움직일 때마다 다리가 노출되는 비대칭 실루엣으로, 손나은은 가는 스트랩 샌들과 핑크 포인트 컬러의 마이크로미니 바디크로스백을 메 패션 능력자 면모를 보여줬다.
손나은이 최 상위 버전이라면 나연과 은하는 일상에서 손쉽게 따라할 수 있는 데일리룩을 연출했다.
나연은 H라인 블랙 미니원피스에 스니커즈를 신어 활동성을 강조하고, 은하는 민소매 티셔츠와 마이크로미니 쇼츠를 입어 노출 수위를 높였다.
나연은 리넨 소재로 여름에 적합한 계절감을 살리고, 은하는 화이트 마이크로미니 바디크로스백에 옐로 워커를 신어 쿨과 핫을 오가며 적정 스타일 온도를 유지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