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 가서 고소 할 것" 부산 여고 미투 당한 교사, 피해 학생 되려 협박해 '충격'
입력 2018. 07.24. 09:47:25
[시크뉴스 심솔아 기자] 부산의 한 여고에서 학생들이 대자보를 붙이며 미투를 폭로했다. 그러나 해당 교사는 오히려 학생들을 협박하고 있다.

부산의 한 여고에서는 지난 20일 대자보 등을 통해 교사에게 성차별, 성희롱을 당했다며 미투 운동을 벌였다.

해당 대자보에는 '더 이상 침묵하지 않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담겨있으며 학생들은 "여자는 애낳는 기계다. 속옷 신경써서 입어라" 등 입에 담지 못할 말들을 들었다고 폭로했다.

그러나 이에 대한 교사의 반응은 달랐다. KBS가 보도한 영상에 따르면 해당 교사는 "붙여 놓은거 다 떼고 사과하는 문구를 넣어라. 나는 경찰서가서 사건 접수한다. 여러분은 형사처벌 될 수 있다"고 되려 협박했다.

또한 그는 "내가 그걸 어떻게 다 기억하냐"며 반박했다.

학생들은 용기를 내 폭로했는데 보호를 받지 못한다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부산시교육청은 방학 중인 전교생을 임시 소집해 피해 조사를 벌였으며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심솔아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 1TV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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