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베 박카스남vs 홍대 누드 크로키 몰카, "박카스男도 포토라인에 세워야" 청원 '눈길'
- 입력 2018. 07.24. 13:02:09
- [시크뉴스 안예랑 기자] 극우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이하 일베)의 한 이용자가 박카스 할머니의 나체 사진을 게제한 것과 관련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는 국민청원이 등장했다.
24일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는 '국가와 경찰은 일베에 할머니 나체 사진을 무단 유포한 남자를 체포해 포토라인에 세우고 수사하라'는 글이 게시됐다.
청원 게시자 A씨는 "여성 혐오 사이트인 일간 베스트에서 할머니의 나체 사진을 무단으로 유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며 "일베의 회원들과 일반인들은 사진을 찾아보며 몸매 품평, 욕설 등 2차 가해를 하였다. 이는 심각한 명예훼손이며 사회적 살인행위이며 불법사진유포라는 범죄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홍대 누드 크로키 몰카 사건을 언급하며 "워마드에 사진을 게재한 것에 대해 경찰들은 즉시 수사를 했고 여성을 포토라인에 서게 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A씨는 "몇 년 동안 일베는 워마드보다 심각한 성추행 사진을 올리고 범죄 인증을 하는 등 여성 혐오적인 행동을 일삼았다. 그러나 일베를 비판하는 기사는 몇 개 뜨지도 않았고 일베를 수사하는 경찰은 없었다"면서 "똑같은 해외 서버 운영 사이트지만 일베는 수사 불가능하고 워마드는 수사가 가능하냐"고 불만을 표했다. 해당 청원은 현재 3만 7천여명의 동의를 얻은 상태다.
앞서 지난 22일 일베에는 성매매 도중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노년 여성의 나체 사진이 게시됐다. 글을 올린 게시자는 해당 사진 속 인물이 돈을 벌기 위해 성매매를 하는 노년 여성을 일컫는 '박카스 할머니'라고 밝혔다. 게시자는 사진을 두고 논란이 일자 글을 삭제했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