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건설 시공' 라오스 댐 붕괴, 흙탕물에 잠긴 마을+지붕 위 주민 모습 '포착'…집중호우탓?
- 입력 2018. 07.25. 10:43:16
- [시크뉴스 안예랑 기자] SK건설이 시공한 라오스 수력발전소 보조댐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범람한 물이 마을을 덮쳐 수백 명의 사망·실종자가 발생했다.
라오스 국영통신 KPL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8시(현지 시각) 라오스 남동부 아타프주에 있는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소의 보조댐 중 하나가 무너졌다.
무너진 보조댐에서 흘러 나온 물은 6개 마을을 덮쳤다. 해당 사고로 1300여 가구가 떠내려가고 6600명 가량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오스 정부는 피해지역을 긴급 재난지역으로 선포했으며 공개된 영상에서는 흙탕물에 잠긴 마을과 지붕위에서 애타게 구조를 기다리는 주민들의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댐을 시공했던 SK건설 측은 "해당 지역에 기록적인 대규모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보조댐 중 한 곳의 상부가 깨져 물이 방류됐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이낙연 총리는 현지 구조와 사고 수습 지원을 위해 SK건설 등이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하고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라고 지시했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JTBC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