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 구속’ 엄태용 임의탈퇴 말소 결정…즉각적 ‘방출’
입력 2018. 07.25. 17:25:31
[시크뉴스 전지예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한국야구위원회(KBO)에 포수 엄태용의 임의탈퇴 공시 말소를 요청했다.

25일 한화는 “엄태용이 미성년자 성폭력 관련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는 사실을 인지했다. 이에 즉시 임의탈퇴 말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KBO가 임의탈퇴 말소를 허가한다면 엄태용은 즉각적으로 퇴단된다.

지난달 22일 KBO는 한화의 요청에 따라 엄태용을 임의탈퇴 조치를 취했다. 임의탈퇴로 공시된 선수는 해당 구단이 임의탈퇴를 해제하지 않을 경우 국내에서 프로야구 선수로 활동할 수 없다.

앞서 엄태용은 여성 상해사건 혐의에 이어 미성년자 관련 성폭력 혐의로 수사 받은 바 있다. 한화는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사실을 구단에 보고하지 않은 엄태용을 지난 6월 22일 임의탈퇴 처리했다.

한화는 엄태용과의 계약을 해지하면서 “이 같은 조치는 구단 구성원 개개인의 용납되기 어려운 위법 행위를 더 이상 묵과하지 않음은 물론 유사 사건의 재발을 방지하겠다는 구단의 강력한 의지”를 주장하며 “한화 이글스는 강화된 선수단 교육 및 수시 면담을 통해 재발방지 및 선수단의 준법의식 함양에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남지방경찰청은 25일 엄태용을 아동 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후 검찰에 송치했다고 알렸다.

[전지예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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