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명 리조트 ‘7시간 에어컨 가동 중단’, 여름 성수기 요금 무색한 서비스 질 논란
- 입력 2018. 07.30. 14:05:50
- [시크뉴스 이원선 기자] 대형 리조트가 에어컨 관리 소홀로 여름 휴가객들을 오도 가도 못하게 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을 초래했다.
7말8초로 불리는 여름휴가 성수기인 지난 28일 강원도 홍천의 대명 리조트에서 에어컨 가동이 약 7시간가량 멈춰 투숙객이 불편을 겪었다. 이날 오후 3시부터 8개 숙박동의 에어컨이 가동되지 않았고, 에어컨은 7시간 후인 밤 10시쯤 되서야 복구됐다.
더욱이 해당 리조트는 같은 강원도 권 경쟁사인 A 리조트에 비해 숙박요금이 평균 10만원 이상 비싸 휴가객들의 불만이 더욱 크다.
홈페이지에 개제된 패밀리 소노펠리체 숙박요금은 68만원 선이었고, A 리조트 동일한 조건의 방은 60만원 선, 약 10만원 가량 차이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대명 리조트 성수기 주말 숙박 요금의 경우 30만원 중반대부터 60만원 후반, 그 이상의 가격대까지 웃돌며 상당히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
동일한 시기를 기준으로 A 리조트의 숙박 요금은 20만원 중반대부터 60만원 중반대로 대명 리조트보다 낮은 가격대를 보이고 있으며 서비스 논란을 일으킨 바 없어 오히려 논란의 여지가 있다.
이날 예기치 못 한 이슈로 대명 리조트를 찾은 일부 투숙객들은 에어컨이 안 나오는 무더위에 휴가까지 반납하며 발길을 돌려야만 했다. 이에 대한 리조트 측의 보상은 어떻게 이루어질지에 관해서도 주목해봐야 할 숙제다.
리조트 측은 "전력 공급 이상이 생겨 과부하가 걸린 것 같다"며 불편을 겪은 투숙객의 현황을 파악해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 밝혔다.
[이원선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뉴시스,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