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라 롤모델 김용건 패션 점검 #꽃보다할배_리턴즈 #셔츠 #고프코어 #얼리어댑터
입력 2018. 07.30. 16:22:44

tvN ‘꽃보다 할배 리턴즈’ 김용건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꽃보다 할배 리턴즈’의 건건이 김용건이 73세의 나이에도 20대 못지않은 패션 감각으로 패피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배우를 밀어내고 하정우 아버지라는 수식어가 더 익숙해진 그이지만 그럼에도 ‘패피’ ‘원조 패피’라는 단어보다 그를 정확하게 설명해주는 키워드를 찾을 수 없다. MBC ‘전원일기’에서조차 완벽한 옷태로 패피 본능을 감추지 못했던 김용건은 그가 열망해마지 않았던 tvN ‘꽃보다 할배 리턴즈’에 출연하면서 패션에서만큼 결코 늙지 않는 얼리어댑터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김용건의 유럽 여행 드레스코드는 셔츠다. 사전모임에서 화이트 셔츠에 화이트 핀 스트라이프 네이비 재킷을 입고 나타난 그는 유럽 여행지에서 포멀 코드인 재킷을 벗고 셔츠를 자유자재로 스타일링 해 패피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김용건은 셔츠와 팬츠의 기본 공식에 2018년 버전의 핫한 연출법을 더한다.

셔츠 위에 윈드브레이커를 걸치는 고프코어에서 셔츠 위에 셔츠를 입는 레이어드룩까지 1초의 뒤처짐도 없이 현 시점의 패피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독특한 캐릭터 만큼이나 남다른 패션 감각을 가진 황보라가 남친 차현우 아버지이자 대선배인 김용건을 롤모델로 꼽아 두 사람이 앞으로 보여줄 패션 케미스트리도 기대된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tvN ‘꽃보다 할배 리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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