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박 서울대병원 입원, 공판 3분의 1 참석 안 하고 “재판부, 건강상태 이해 못 하냐” 분노
- 입력 2018. 07.31. 10:20:17
- [시크뉴스 전지예 기자] 동부구치소에 수감 중인 이명박 전 대통령이 병원에 입원했다.
지난 30일 오전 10시 이 전 대통령은 동부구치소를 나와 서울대병원에서 수면 무호흡증과 당뇨로 진료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이 전 대통령은 31일까지 입원해 진료를 받을 예정이며 진료 결과에 따라 입원 기간 연장 여부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 5월 23일 1차 공판이 시작된 이래 건강 악화를 이유로 수차례 재판 연기를 요청했다.
지난 5월 28일 재판부는 모든 기일에 출석하라 통지했고 구치소를 찾은 변호사에게 이 전 대통령은 “건강 상태가 이 정도인 걸 재판부가 이해 못 하냐”며 화를 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6월 27일 법원에 기일연기 신청서를 제출할 때는 “제대로 걷지도 못한다”고 설명했다.
이 전 대통령은 지금까지 총 24번의 공판 일정 중 8번을 출석하지 못했다. 공판 일정 3분의 1을 참석하지 못한 것이다.
[전지예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