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실종 여성, 슬리퍼 발견 장소 달라…전문가 “여러 정황상 실족사 가능성 낮다”
입력 2018. 07.31. 11:15:55
[시크뉴스 전지예 기자] 제주도에서 실종된 30대 여성 최 씨에 대해 경찰이 공개수사로 전환했지만 여전히 행방을 알 수 없는 상태다.

지난 25일 30대 최 씨는 제주도 구좌읍 세화포구 인근에서 사라졌다. 마지막 발견 장소는 인근 편의점 CCTV에 촬영된 것이 전부였다. 이후 6일 째인 현재까지도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당시 최 씨는 저녁 식사와 함께 술을 마시긴 했지만 많이 취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실종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해경은 수색에 나섰고 지난 26일 세화포구 난간에서 최 씨의 핸드폰, 신용카드, 슬리퍼 한 쪽이 발견됐다.

그러나 최 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나머지 슬리퍼 한 쪽은 실종된 곳에서 2.7km 떨어진 화장실 부근 육지에서 발견됐다.

이에 최 씨가 실족했을 경우 카드와 휴대전화도 함께 물속에 있어야 정상이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YTN 뉴스에 출연한 전문가들은 “누군가가 강제로 밀어 넣었거나 아니면 혹시나 안 좋은 일을 당해서 유기가 됐을 가능성도 예상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이 그냥 너무 성급하게 실족사로 몰고 가려고 하는 부분이 있다. 물론 경찰은 지금은 여러 가지 상황들을 함께 놓고 조사를 하고 있다고 하지만 제가 볼 때는 여러 정황상 실족될 가능성이 더 낮다고 본다”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경찰은 지난 29일 가족들의 동의 하에 공개수사로 전환해 전단지를 배포했다.

[전지예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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