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솔로' 빅스 레오, 7년 성장 음악 세계 담은 'CANVAS' [종합]
입력 2018. 07.31. 17:13:33
[시크뉴스 심솔아 기자] 빅스 레오가 솔로로 돌아왔다.

31일 서울 광진구 YES24 라이브홀에서 빅스 레오의 첫 솔로앨범 'CANVAS'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레오는 "기댈 곳이 없고 숨을 곳이 없어서 떨리기도 한데 그래도 혼자 하는 것도 비어보이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라며 쇼케이스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예술가가 자신만의 작품을 캔버스에 담아 전시회에 선보이듯 레오는 솔로 첫 미니 앨범 'CANVAS(캔버스)'를 통해 전곡 작사 공동 작곡 등 앨범 전반에 참여하며 독보적인 개성을 담아냈다.

타이틀곡 'TOUCH&SKETCH(터치 앤 스케치)'는 그루비한 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고혹적이고 섬세한 사운드의 곡이다. 레오가 직접 작사한 이 곡은 손끝이 닿는다는 것과 붓을 그릴 때 등 'TOUCH(터치)'의 이중적인 의미를 담아 감각 있게 풀어낸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앞서 컨셉 필름과 뮤직비디오 티저를 통해서도 레오의 나른하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가 잘 담겨졌다.

레오는 "베이스가 그루브한 곡이고 섹시하고 신나는 곡이기도 하다. 제가 작사를 했는데 사람에게 닿는 터치와 캔버스 위에 붓으로 그리는 터치를 중의적으로 표현한 곡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타이틀 곡 장르를 선택하면서 내 앨범이지만 내가 잘하고 잘 보여줄수 있는걸 회사 분들이 더 잘 알거라고 생각했다. 내가 하고싶었던 장르이고 원했던 곡이 실리지 못하긴 했지만 나보다도 주변이 더 정확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렇게 선택하게 됐다.

이외에도 펑키한 사운드의 레트로곡이자 걸그룹 EXID의 LE가 피처링한 'COVER GIRL(커버걸)' 세련된 비트가 돋보이는 'Give me something(기브 미 썸씽)', 피아노 선율에 담아낸 이별 이야기 '나는 요즘', 이중적인 하모니가 인상적인 'Gesture(제스처)', 지난 6월부터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선공개한 노래 '꿈'과 '프리 템포(Free Tempo)' 등 총 7트랙이 수록됐다.

레오는 "앨범에서 강조하고 싶었던 점은 다채로운 음악이다. 빠른 노래도 다 느낌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날 공개되지 않은 미공개 곡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발라드 곡인 이 곡은 아쉽게 실리지 않았지만 레오의 감성을 한껏 담은 곡으로 공개를 약속했따.

레오는 "펑키, 일렉트로닉, 알앤비 모두 담고 싶었는데 담지 못한게 미공개 곡이다. 많은걸 하고 싶었는데 절제시켜주신 것 같다. 나중에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앨범 제목 '캔버스'처럼 이번 앨범은 레오의 캔버스였다. 앨범에 작사, 작곡 등에 참여하며 직접 그림을 그렸다.

레오는 "내가 쓸때는 슬픈 노래만 나온다. 타이틀곡이나 다른 것들 할 때는 곡 분위기를 먼저 듣는다. 경험이 나오기도 하고 책에서 느낌을 받기도 한다. 읽고 살고 본 것들이 토대가 되는 것 같다"며 작사의 비결을 밝히기도 했다.

이어 "성격이 바뀌기도 했고 뮤지컬하면서 감정 선이 바뀌기도 했고 그런 것들이 쉽게 말하는 스킬들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 같다. 그게 저의 강점이지 않나 싶다"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레오는 이번 솔로앨범을 발매하면서 오는 8월 31일, 9월 1, 2일 솔로 콘서트도 진행한다. 뮤지컬 등으로 솔로 음악세계를 구축한 만큼 빅스 콘서트와는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레오는 "처음 하게 되어서 빅스 콘서트 할 때는 솔로 무대하는 정도도 걱정을 많이하면서 준비를 했는데 오시는 분들에게는 빅스 콘서트에서 보지 못했던 무대들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 뮤지컬 무대가 있을 수도 있고 저의 다른 곡들이 있을 수도 있을 거다"라고 귀띔했다.

올해 여름대전에는 수많은 가수들이 음원차트를 장악하기 위해 나섰다. 레오도 그 중 하나. 기대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열심히 준비한 만큼 성적은 대중에게 맡겼다.

레오는 "기대를 안하면 거짓말이다. 그런데 제가 어떻게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열심히 하는게 팬분들에 대한 보답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레오의 세계를 가득 담은 한 폭의 그림같은 앨범 '캔버스'가 여름대전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 기대감을 더한다.

빅스 레오는 오늘(31일) 첫 솔로앨범 'CANVAS'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Touch & Sketch'로 활동을 시작한다.

[심솔아 기자 news@fashionmk.co.k/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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