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분 인터뷰] ‘공작’ 황정민 “북한에서도 개봉했으면…”
- 입력 2018. 08.01. 16:05:12
- [시크뉴스 김지영 기자] 배우 황정민이 ‘공작’이 북한에서 개봉하길 바랐다.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는 영화 ‘공작’(감독 윤종빈)에 출연한 황정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오는 8일 개봉예정인 ‘공작’은 1990년대를 배경으로 북한 핵개발 실체를 파악하려 북으로 넘어간 공작원 흑금성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작품. 황정민은 극 중 암호명 ‘흑금성’을 지닌 채 북으로 넘어가는 박석영 역을 맡았다.
‘공작’이 크랭크인 했을 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집권 당시로 유난히 남북 관계가 얼어붙었던 상황. 이에 반해 지난 4월 27일에 진행된 남북정상회담을 기점으로 국내외 정세가 긍정적으로 전환되고 있는 것에 황정민은 소소한 바람을 전했다.
그는 “북한에서 ‘공작’이 상영되는 것도 당연히 생각했다”며 “남북 화합에 대한 얘기고 리명훈(이성민)과 박석영의 우정에 대한 얘기니까 좋지 않겠냐. 출연 배우들끼리도 농담 삼아 얘기했다”고 전했다.
이어 “평양에서 개봉하면 좋겠다. 북한 영화도 최근에 부천국제영화제에서 상영 했듯이 ‘공작’도 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욕심을 드러냈다.
‘공작’은 황정민을 비롯해 이성민, 주지훈, 조진웅 등이 출연한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CJ E&M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