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 실종 여성 타살 흔적 없어·익사 가능성↑", 플랑크톤 검출 여부 '관심'
- 입력 2018. 08.02. 16:12:51
- [시크뉴스 안예랑 기자] 제주도 세화 포구 실종사건에 대한 시신 부검 결과가 발표됐다.
2일 제주 세화포구 실종 사건의 부검을 실시한 강현욱 제주대 의대 교수는 "시신에서 타살을 의심할 수 있는 흔적이 없다"고 밝혔다.
강 교수는 "결박이나 목 졸림 등 살아있는 상태에서의 상처(생존 반응)가 시신에서는 발견되지 않았다"며 "폐의 상태를 봤을 때 익사 했을 때 전형적인 특징이 나타났다"며 익사에 무게를 뒀다.
정확한 사망원인을 알기 위해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폐 내부의 플랑크톤 검출 여부를 검사할 예정이다. 폐에서 플랑크톤이 다량으로 검출된다면 익사 가능성이 크고, 폐에서 플랑크톤이 검출되지 않는다면 살해된 뒤 바다에 빠졌을 가능성을 볼 수 있다.
지난달 25일 실종된 최 씨는 지난달 30일 세화포구에서 동쪽으로 2.7km 떨어진 해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