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마스터] 라이관린 이대휘 VS 박지훈 윤지성 VS 옹성우 배진영 ‘브로맨스 시밀러룩’, 1년차 아이돌의 완벽 ‘패션 케미’
입력 2018. 08.03. 10:31:38

워너원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8월 7일로 데뷔 1년차를 맞는 프로젝트 보이그룹 워너원이 월드투어가 한창인 가운데 국내 일정을 소화하고 3일 이른 아침 방콕으로 출국했다.

불과 1년이지만 공식 데뷔 전부터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11인의 선택되고 8월 7일 첫 음반을 발표하기까지 시간과 그 후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오는 등 그들의 행보는 남다르다.

이때문인지 데뷔 1년차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남다른 브로맨스 케미스트리가 눈길을 끈다.

옹성우 배진영의 블랙셔츠, 윤지성 박지훈의 화이트 셔츠, 라이관린 이대휘의 트레이닝복. 이들의 시밀러룩은 형제 혹은 커플이라고 믿을 정도로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이뤘다. 특히 도심의 폭염을 탈피해 친구 가족 혹은 연인과 여행을 준비 중인 이들에게 바람직한 패션 바로미터가 될 수 있다.

일단 남남 브로맨스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는 핵심 아이템은 셔츠다. 옹성우와 배진영은 언뜻 같은 옷으로 보이는 블랙 바탕의 화이트 문양의 셔츠를, 윤지성과 박지훈은 화이트 컬러의 반소매, 긴소매 셔츠를 선택했다.

옹성우와 배진영의 셔츠는 개성을 충족하면서 비슷한 감성을 공유하고 있음을 입증하는데 더 없이 완벽하다.

블랙 팬츠와 블랙 셔츠를 스타일링하고 블랙 구두까지 컬러와 아이템을 통일했다. 그러나 옹성우의 블랙 셔츠는 브랜드 로고플레이를 스트라이프처럼 규칙적으로 배열된 디자인, 배진영은 화이트 띠가 끊어지듯 배열 듯 디자인으로, 개성 충족 시밀리룩의 진수를 보여줬다.

윤지성과 박지훈의 화이트 셔츠는 디자인과 소매길이가 다르지만 화이트 반소매 셔츠에 블랙 하프 팬츠, 화이트 긴소매 셔츠에 블랙 팬츠를 스타일링 한 조합이 어든지 모르게 비슷한 시밀러룩의 공식을 충족했다. 여기에 각각 화이트와 블랙 마스크를 쓰고 박지훈의 핑크 헤어와 윤지성의 연핑크 헤어가 시밀러룩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라이관린과 이대휘의 트레이닝룩은 스트리트룩의 힙한 감성이 돋보이는 시밀러룩으로 눈길을 끌었다.

라이관린은 블랙 오버사이즈의 후드 스웨트셔츠에 트레이닝팬츠를, 이대휘는 레드 트랙슈트를 입었다. 아이템은 물론 컬러와 디자인까지 다르지만 스포츠룩이라는 콘셉트에 라이관린의 레드 사이드라인이 이대휘 트랙팬츠 컬러와 공통분모를 이루면서 시밀러룩으로 완성됐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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