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국제다큐영화제’ 이재명 “세상의 변화, 작은 실천 모여 새로운 세상 되는 것”
입력 2018. 08.07. 11:41:17
[시크뉴스 김지영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DMZ 국제다큐영화제’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제 10회 ‘DMZ 국제다큐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DMZ국제다큐영화제는 폭력과 비극이 시작된 비무장지대가 평화와 소통, 그리고 생명의 메시지를 담은 다큐멘터리를 통해 세계인들과 함께 하는 축제의 장으로 다시 태어나길 소망하는 영화제다.

DMZ 국제다큐영화제의 조직위원장을 맡은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영화제하면 화려한 조명 아래 많은 사람들이 즐거운 표정으로 시작할 줄 알았는데 오늘 보니까 경찰서 취조하는 분위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다큐멘터리라는 특성으로 그런 것 같다”며 “올해 영화제가 10주년을 맞았다. 10년이라고 하면 긴 시간이고 특별한 의미를 부여해야할 것 같은데 포스터보신 것처럼, 내용이 의미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재명 조직위원장은 “세상의 변화라고 하는 것은 거대한 폭풍처럼 큰 변혁이 이뤄지는 것이 아니고 곳곳에서 작은 실천이 쌓이고 모여서 새로운 세상으로 바뀌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저 같은 사람도 그런 일을 하는 사람”이라며 “앞으로 우리 경기도를 대표하는, 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화제가 되길 육성하고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다큐멘터리 영화제의 명칭이 ‘DMZ'라고 돼 있다. 평화와 번영은 모두가 꿈꾸는 것이지만 현실은 폭력과 타인의 생명을 침해하는 살벌한 현장이기도 하다. 특히 우리 한반도가 처해진 현실은 가혹하고 험난하다”며 “다행히 평화와 번영의 작은 징조들이 열리고 있는 것 같다. 많은 분들의 노력, 특히 문재인 정부의 각고의 노력으로 평화와 번영이 새로 시작되는 시점이다”고 했다.

DMZ 국제다큐영화제는 오는 9월 13일부터 20일까지 총 8일간 진행된다.

고양 메가박스 백석점, 메가박스 일산벨라시타점, 롯데시네마 파주아울렛저, 김포아트홀, 연천수레울아트홀, 오두산 통일전망대, 캠프그리브스 특별상영관, 임진각 평화누리 캠핑장에서 상영한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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