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도지사 “김사랑 강제 입원, 보도 아닌 소설·조작·왜곡”
입력 2018. 08.07. 12:15:13
[시크뉴스 김지영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자신과 관련한 루머를 부인했다.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제 10회 ‘DMZ 국제다큐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DMZ국제다큐영화제는 폭력과 비극이 시작된 비무장지대가 평화와 소통, 그리고 생명의 메시지를 담은 다큐멘터리를 통해 세계인들과 함께 하는 축제의 장으로 다시 태어나길 소망하는 영화제다.

이재명 조직위원장은 앞서 축사에서 개입하지 않되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에 자신과 관련된 의혹을 다루는 다큐를 제작해도 상영하도록 놔두겠냐는 취재진의 물음에 “저는 우리 사회를 생각하면 문화콘텐츠가 중요한 사업이라고 생각한다. 이 콘텐츠 산업의 발전은 비중이 있다고 본다. 문화콘텐츠 사업은 자율성과 창의성이다. 만약 이재명에 대한 개인적인 다큐를 제작한다면 그냥 두겠다”며 “다큐 제작에 참여하는 많은 사람들이 하지 말란다고 안 할 사람은 아니라고 본다. 효과도 없을 것이라고 본다”고 했다.

이어 “다큐를 빙자한 판타지 소설을 만든다면 어떻게 되겠냐. 현실과 사실 속에서 진실을 찾아가고 관객들, 대중들에게 쾌감도 전달하면서 우리 사회에 필요한 것을 찾아내는 것이 다큐멘터리다”며 “예를 들어 산타클로스를 추적하는 다큐멘터리를 상습적 주거침입자로 한다면 어떻게 되겠냐. 그렇게 만드는 것이라면 그건 다큐가 아니라 소설이 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성남시민 김사랑(본명 김은진)이 지난 2월 8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성남경찰이 자신을 강제 납치해 정신병원에 감금했다고 주장하며 “지난 2015년 5월 2일 이재명 지사의 페이스북에 댓글을 단 후 성남시와 이벤트업자로부터 9건의 고소·고발을 당했다. 벌금 300만 원을 선고받았지만 항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실종신고로 성남경찰관들에게 체포 연행돼 정신병원에 감금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이재명 조직위원장은 “경찰이 입원시킨 것을 이재명이 한 것이 아니냐는 말을 여러분이 믿나”며 “그랬을 지도 모른다고 보도하고 있다. 그건 보도가 아니라 소설이다. 알면서 쓰는 소설은 조작이고 왜곡이다”고 주장했다.

그는 “저는 그런 것만 아니라면 객관적인 사실에 기초해서 진실과 팩트를 비롯해 제작하면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절대로 안막을 테니 많이 제작해 달라. 저는 자신있다”고 결백함을 주장했다.

DMZ 국제다큐영화제는 오는 9월 13일부터 20일까지 총 8일간 진행된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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