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철학] 주지훈 “옷 잘 입는 법? 마네킹에 걸린 대로 사는 게 최고”
- 입력 2018. 08.09. 08:30:00
- [시크뉴스 김지영 기자] 모델 출신 배우 주지훈이 옷 잘 입는 방법을 밝혔다.
시크뉴스는 최근 서울 종로구 팔판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공작’(감독 윤종빈)에 출연한 주지훈을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해 배우로 전향, 다양한 작품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하고 있는 주지훈은 “옷을 잘 못 입는다”며 “옷을 잘 입는 사람은 패션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또한 주지훈은 “지금은 예전에 비해 몸집이 많이 커졌다. 운동이 취미가 되고 연속으로 맡았던 역할들이 어느 정도의 체격이 있는 캐릭터였기 때문”이라며 “예전엔 M 사이즈를 입었는데 지금은 XL를 입는다”고 본인의 경우를 들며 상세하게 설명했다.
그는 “슬림한 체격이었을 때 어울렸던 옷의 큰 사이즈를 입어도 지금은 예전만큼 어울리지 않는다. 그 옷을 만든 디자이너의 목적이 그 사이즈가 아니기 때문”이라며 “다른 옷들로 눈을 돌려보면 그 체격에 맞는 옷들이 있더라”고 첨언했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CJ E&M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