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빅매치] ‘프로듀스 48’ 안유진 VS 김도아 ‘세일러 칼라’, 막바지 여름 ‘마린룩’ 연출법
입력 2018. 08.09. 10:47:17

김도아 안유진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여름도 이제 막바지다. 폭염의 기세에 눌려 휴가는커녕 집밖으로 나오는 것도 망설였다면 폭염이 꺾이고 여름과 가을이 교차하는 8월말 9월초가 기다리고 있다.

막바지 여름, 민소매 오프숄더 크롭트 등 노출 패션은 철이 지났을 때지만 여름의 상징인 마린룩은 이때가 제철이다.

마린룩의 키 아이템인 세일러칼라는 티셔츠 블라우스 원피스 등 어떤 옷에도 적용 가능한 칼라로 스포티브의 역동성과 걸리시의 깜찍함을 모두 충족한다.

지난 5일 진행된 Mnet ‘프로듀스 48’ 콘셉트 평가무대 녹화에 참석한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안유진과 에프이엔티 김도아는 세일러 칼라가 달린 상의로 각자의 매력을 부각하는 출근길 패션을 연출했다.

안유진은 오렌지 색 자수가 놓인 파스텔 톤의 스카이블루 세일러 칼라 블라우스에 화이트 쇼츠를 스타일링 했다. 여기에 시스루 뱅의 단발이 세일러 칼라 블라우스와 어우러져 상큼한 톰보이룩을 완성했다.

김도아는 레드 스트라이프가 포인트로 들어간 미니 플레어 스커트와 세일러 칼라의 풀오버 상의의 화이트 니트 세트업에 화이트 메리제인 슈즈를 신어 세련된 걸리시룩을 연출했다.

안유진의 스카이블루는 여름 바다의 청량함을, 김도아의 화이트는 몽글몽글 솜사탕같은 구름의 달콤함을 연상하게 해 더욱 매력적이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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