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 현빈에게 손예진은? "밥 잘 사주는, 협상 잘 하는 친구"
입력 2018. 08.09. 14:23:52
[시크뉴스 이원선 기자] 동갑내기 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영화 '협상'으로 뭉쳤다.

9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는 영화 '협상'(감독 이종석)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협상'은 태국에서 사상 최악의 인질극이 발생하고 제한시간 안에 인질범 민태구(현빈)를 멈추기 위해 협상가 하채윤(손예진)이 일생일대의 협상을 시작하는 내용을 담은 영화다.

한국 영화 최초로 '협상가'라는 주제를 내세워 영화가 만들어진만큼 그 영화 속에서 만난 현빈과 손예진의 첫 호흡 또한 주목해봐야 할 부분이다.

비슷한 연차의 동갑내기 배우지만 작품 속에서 만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첫 호흡임에도 불구하고 손예진은 "동갑이면서 데뷔 년도가 비슷해서 그런지 뭔가 모르는 동질감과 믿음이 있었다"고 현빈과의 호흡을 말했다.

이에 현빈은 "저야말로 함께 해 든든했다"며 "예진 씨는 한 마디로 '밥 잘 사주고 협상 잘 하는 친구'다"라고 손예진의 최근 히트작인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누나'와 '협상'을 섞어 패러디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울러 사회를 본 박경림이 현빈에 "밥 잘 사주는 예쁜누나가 밥은 잘 사줬냐"고 재치있는 질문을 던졌고, 현빈은 "밥이랑 맥주까지 사주셨다"고 웃어보였다.

이를 듣던 손예진은 "아니다. 현빈 씨가 더 많이 사셨다"라고 말해 훈훈하게 대화를 마무리 했다.

국내 최고의 협상가 손예진과 소름끼치는 악인 인질범 현빈이 목숨을 걸고 벌이는 12시간의 협상 과정은 오는 9월 영화 '협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원선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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