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 집단폭행, 가해자들은 반성은 커녕 태평하게 농담…국민청원까지 등장
- 입력 2018. 08.10. 10:50:39
- [시크뉴스 이원선 기자] 각 지역에서 집단 폭행 사건들이 세간에 알려지며 많은 이들이 분노하고 있다.
최근 전남 순천에서 20대 남성 2명이 지나가는 행인을 무차별로 폭행해 파문이 일었다.
새벽께 한 승용차가 도로 한복판에 파를 멈춰 세우더니 운전적에서 내린 남성은 그에게 다가오던 남성을 거칠게 및리더니 얼굴과 머리를 수차례 때렸다.
피해 남성이 휴대전화를 꺼내려 하자 다리를 걸어 넘어뜨리는 등 무자비한 폭행을 시작했다.
이로 인해 피해자는 치아가 많이 손상돼 임플란트를 해야하는 상황이며 코뼈 수술도 지속해서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사건이 발생한 후 경찰이 수사에 나섰고, 가해자들은 사흘 만에 붙잡혔다. 그들은 바로 29살 동갑내기 친구들이었다.
당시 이들은 "운전 도중 건널목을 지나는 피해자와 시비가 붙었다"고 진술했으나, 경찰 수사과정에서 이들은 면허 없이 술에 취해 운전한 사실이 밝혀져 뭇매를 맞았다.
논란이 된 후 지난 8일에는 피해자의 누나 A 씨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제 동생이 묻지마 폭행을 당했습니다. 가해자들의 강력 처벌을 원합니다"라는 청원글을 올리며 엄벌을 촉구했다.
특히 피해자 가족들에 따르면 가해자들은 재판장에서도 웃으며 농담을 주고받는 등 반성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이에 가해자들을 향한 비난 여론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이원선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뉴시스, YTN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