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PICK] 강다니엘 옹성우 하성운 ‘조거팬츠’, 체형별 취향별 쇼핑 TO 연출법
입력 2018. 08.13. 09:11:18

워너원 강다니엘 옹성우 하성운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애슬레저룩이 스트리트룩의 메인스트림으로 부상하면서 조거팬츠가 몇 년째 절대 아이템 자리를 지키고 있다. 조거팬츠는 발목에 리브 조직이 있는 디자인으로 다리가 길지 않거나 상, 하체의 균형이 맞지 않다면 패션 테러리스트로 추락할 위험도가 높아지는 아이템이기도 하다.

이런 이유로 조거팬츠가 인기 아이템임에도 모든 사람의 옷장을 채우지 못하는 이유다. 조거팬츠를 고르는 일부터 만만치 않다.

워너원 강다니엘 옹성우 하성운은 지난 10일 케이콘 참석을 위한 출국길에 소재에서 디자인까지 각기 다른 조거팬츠를 입고 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마른 체형에 다리까지 길다면 어떤 디자인도 무방하다. 옹성우는 헐렁한 티셔츠에 조거팬츠도 배기피트처럼 연출되는 오버사이즈를 선택해 힙하게 연출했다. 블랙으로 상, 하의를 맞추고 모자 마스크 하이톱 슈즈까지 블랙으로 통일해 따라하고 싶은 블랙 시크룩을 완결했다.

전체적으로 상, 하의 균형은 좋지만 근육이 붙은 체격조건이라면 오버사이즈보다는 슬림 피트가 적절하다. 허벅지 근육이 탄탄한 강다니엘은 스탠더드 사이즈 조거팬츠를 입고 상의 역시 크지도 작지도 않는 적당하게 여유 있는 피트의 셔츠를 바지 안으로 넣어 입어 부해 보이지 않게 균형을 맞췄다.

남다른 패션 감각을 발휘해 블랙 조거팬츠에 뉴스보이캡과 마스크를 블랙으로 맞추고 셔츠와 운동화를 같은 체크 패턴을 선택해 길어 보이면서도 지루하지 않게 엣지를 줬다.

조거팬츠를 스포츠웨어라고만 생각하면 오산이다. 하성운은 블랙 바탕의 스트라이프 패턴에 아웃포켓까지 더해진 디자인을 선택해 세미 포멀룩 느낌을 냈다. 조거팬츠에 옐로 티셔츠와 옐로 레터링의 체크 볼캡을 스타일링하고 블랙 샌들과 패니팩으로 마무리 해 조거팬츠에 대한 고정관념을 깼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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