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E FALL 2018] 수지 ‘테일러드 재킷’ VS 뉴이스트 아론 ‘니트 카디건’, 가을을 맞는 가장 완벽한 방법
- 입력 2018. 08.13. 11:08:46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런웨이 만큼이나 계절을 앞서가는 장소가 공항이다. 셀러브리티들을 통해 시즌마다 가장 핫한 패션을 볼 수 있는 공항은 기온 혹은 계절 변화에 민감한 장소로, 패션 얼리어댑터들을 통해 한 두 달 뒤의 패션 흐름을 읽을 수 있기도 하다.
한낮에는 35도를 넘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지만 때에 따라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기도 하는 요즘 프리폴(PRE FALL) 시즌에 적합한 간절기에서 가을까지 너끈하게 입을 수 있는 가을 아우터가 공항에서 포착된다.
수지는 홑겹의 언컨 재킷(언컨스트럭티드 UNCONSTRUCTED JACKET)을, 뉴이스트W 아론은 굵은 면사로 짠 니트 카디건을 걸쳐 얼리버드 공항패션을 완성했다. 이때 아우터를 제외한 아이템은 철저하게 여름 버전이어야 프리폴 시즌을 제대로 살릴 수 있다.
수지는 데님 미니스커트에 반소매 화이트 티셔츠를, 아론은 블랙 슬랙스에 화이트 티셔츠를 입어 막바지에 접어든 폭염에 찾아온 가을 기온을 만끽할 수 있는 프리폴 패션을 완성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