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주니어 D&E, ‘댄스’에서 ‘트랩 힙합’으로 새로운 도전기 [인터뷰①]
- 입력 2018. 08.14. 08:00:55
-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유닛 그룹 슈퍼쥬니어 D&E(동해 은혁)의 도전은 멈추지 않는다.
‘한류 원조’ 슈퍼쥬니어의 유닛 슈퍼쥬니어 D&E는 2011년 디지털 싱글 앨범 ‘떴다 오빠 (Oppa, Oppa)’를 발매하며 국내외에서 뜨거운 인기를 모으며 활동의 청신호를 켰다. 이어 2013년 발매된 '아이 워나 댄스(I WANNA DANCE)’를 통해서도 오리콘 데일리 차트 2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과시, 2014년 초 일본에서 정규앨범 ’라이드 미(Ride Me)’를 발매 후 또 다시 오리콘 데일리 차트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더불어 도쿄, 나고야, 오사카, 히로시마, 후쿠오카, 고베, 니이가타, 삿포로 등 8개 도시에서 총 22회에 걸쳐 ‘SUPER JUNIOR D&E THE 1st JAPAN TOUR 2014’ 콘서트를 통해 총 1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기록을 세웠다. 그리고 오는 9월 세 번째 일본 순회 투어를 앞두며 환상적인 듀오의 신기록을 이어간다는 각오다.
오는 16일 공개되는 신보 ‘부트 유(Bout You)’를 통해 국내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슈퍼쥬니어 D&E는 지난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SM 커뮤니케이션센터에서 신보 발매를 기념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은혁은 “굉장히 오랜만에 내는 앨범이라 설레는 마음으로 활동 준비하고 있다.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군 입대도 있었고 오랜 시간 기다려주셨는데,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려했다. 그동안 슈퍼주니어 음악과는 다른 색깔이기 때문에 기대를 많이 해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동해는 “D&E로서 그동안 슈퍼주니어로 보여드리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준비를 해왔다. 너무나 기대되고 설렌다. 오랜만에 활동인 만큼 긴장도 되고 설렌다”며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동해는 슈퍼쥬니어 D&E 첫 앨범에서는 ‘너는 나만큼’이라는 곡에 참여하며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과시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머리부터 발끝까지’에서도 또 한 번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완성도 높은 앨범을 꾸몄다. 또한 뮤직비디오나 콘셉트까지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면서 참여했다는 두 사람. 참여도가 높은 만큼 이번 앨범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지니고 있다고도 했다.
동해는 “젊은 분들이 어떤 걸 좋아할까 서치를 많이 했고. 아시아 남미 투어를 하면서 그쪽에서 어떤 음악을 좋아하는지를 찾아봤다. 무대에서 섰을 때 너무 무거워 보이지 않고 가벼워 보이지도 않기 위해 노력했다. 그렇게 ‘머리부터 발끝까지’라는 노래가 나왔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특히 은혁은 “우리에게 정말 잘 어울리는 노래라는 생각이 들어서 타이틀로 정했다”고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아직까지 국내 가요계에 팝적인 느낌의 트랩 힙합을 하고 있는 남성 듀오가 없다는 점에서 이들은 이미 차별 노선을 걷고 있다. 하지만 기존의 퍼포먼스 그룹의 이미지가 강한 슈퍼쥬니어 멤버들이 전혀 다른 장르를 소화하기는 쉽지 않았을 터.
은혁은 “회사에 ‘도전해보지 않은 장르이지만 계속하면 만들어지지 않을까요’라고 했는데 ‘우리가 했던 걸 가져가야하지 않아야하냐’는 의견 충돌이 있기도 했다”며 “결국 ‘우리가 즐거우면 대중이 즐겁지 않겠냐’는 의견을 냈는데 저희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서포트를 해주셨다. 그만큼 무게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그만큼 집중도 있게 고생을 하면서 만든 앨범인 거 같다”며 남다른 애착을 드러냈다.
어느덧 데뷔 14년차에 접어든 이들에게도 ‘D&E’의 음악은 새로운 도전이다. 그리고 그들의 도전은 멈추지 않는다. “변화되는 모습과 발전하는 모습을 팬분들께 계속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고. 끝임 없이 생각하고 도전하고 싶은 것이 저희의 바람입니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레이블SJ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