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D&E 동해·은혁, 음악으로 다져진 ‘브로맨스’ [인터뷰②]
입력 2018. 08.14. 09:03:06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유닛 그룹 슈퍼쥬니어 D&E(동해 은혁)가 남다른 브로맨스를 과시했다.

슈퍼쥬니어의 5번째 유닛 슈퍼쥬니어 D&E는 동해와 은혁이 주축이 되어 만들어진 남성 듀오. 작사·작곡 능력을 지닌 동해와, 댄스 머신 은혁이 모여 만들어진 실력파 그룹이기도 하다. 두 사람은 남다른 어릴 적부터 함께 가수를 꿈꾸면서 자라 음악으로 다져진 남다른 우정을 지니고 있다.

슈퍼쥬니어 D&E는 지난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SM 커뮤니케이션센터에서 신보 발매를 기념해 인터뷰를 진행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슈퍼쥬니어 가운데 친한 멤버를 묻는 질문에 은혁은 “시원이. 셋이 친구이다 보니 이야기를 많이 한다. 노래도 많이 들어준다. 셋만의 톡방이 있다. 거기서 시원이가 항상 피드백이나 모니터링을 많이 해주는 편”이라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같이 하게 되는 날이 있으면 좋겠지만 D&E와는 또 다를 것 같다. 슈퍼쥬니어가 다양한 유닛으로 도전하다보니까 앞으로 어떤 조합으로 음악을 하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가능성을 열어두려고 한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학창시절부터 엔싱크, 저스틴 팀버레이크 등 유명 팝스타의 음악을 함께 들으면서 자라온 친구 사이다. 최근에는 유명 팝가수들의 음악이나 흑인 아티스트 레이 찰스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곡들을 흡수하는 중이라고. 동해는 “그런 음악들에 요즘 트랩을 쓰면 어떤 느낌이 나올까 이런 이야기를 하면서 즐겁게 시간을 보내요”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특히 이들은 서로가 생각하는 장점을 묻는 질문에 다소 낯간지러운 이야기들을 쏟아내 취재진의 웃음을 자아냈다. 은혁은 “동해는 잘생겼다. SM 베스트 선발대회에서 ‘외모짱’으로 뽑혔기 때문에. 카메라 원샷을 받았을 때나 바스트 샷을 잡았을 때 아이돌 중에 가장 우월하다고 생각한다.(웃음) 따라올 자가 없다. 여기저기서 ‘얼굴 천재’라는 수식어가 있는데 동해에게는 비할 게 아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동해 역시 “은혁이는 따라올 만한 춤꾼이 없다. ‘더 댄서’ 보셨나, 정말 놀랐다. 저도 진심인 게 은혁이가 알게 모르게 연습을 굉장히 많이한다. 멤버들의 중심에서 퍼포먼스를 담당하고 있어서 굉장히 고민을 많이 하더라”며 “쇼 프로를 촬영해보면 많은 MC분들이 은혁이를 좋아하는 걸 느끼게 된다. ‘이 친구는 정말 다르구나’하고 감탄하신다. ‘강심장’이나 ‘아는 형님’에 나와도 그렇고. 같이 차에 있으면 예능을 보는 거 같은 느낌이다. 댄스, 위트, 패션 등 무대에서 배울 점이 많다”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팀 활동인 만큼 서운했던 점이 있기 마련. 서로의 마음을 알기위해 고군분투 했다던 어린시절의 귀여운 에피소드가 있었다.

동해는 “많이 주먹다짐도 하고.(웃음) 티격태격하는 일은 없었다. 저희가 중학교 1학년 때 만나서 지금까지 싸운적이 단 한번도 없다. 딱 서운한 건 딱 두 번 빼고는”이라고 말했다.

이에 은혁은 “동해 같은 성격이 하나하나 비밀 없이 다 이야기하는 스타일이고, 어릴 적의 저는 마음이 다 열리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편이었다. 차에서 ‘너는 왜 나한테 이야기 안해?’ 이런 사소한 걸로 서운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이어 동해는 “은혁이가 ‘나는 지금 이야기하기 싫은데?’라고 말해서 차에서 내려서 걸어왔었다. 저는 친구라고 생각해서 말한 건데. 목포에서는 친구들끼리 비밀도 공유하고 했었는데 당시에는 ‘서울사람들 무섭다’는 생각을 했다”며 웃었다.

두 사람은 활동 시기에 겪는 음악적 고민을 함께 나누면서 진한 우정을 쌓아가는 중이다. 더불어 D&E 뿐 아니라 슈퍼주니어 멤버 전원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앞으로의 슈퍼주니어 활동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은혁은 “어릴 적부터 둘이 만나면 음악 이야기를 많이 하다보니까 지금도 그런 이야기를 많이 한다. 좋은 음악이 있으면 멤버들에게 추천하는 식으로. 둘이 나와서 그렇지 다른 멤버들도 음악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예성이 형이나 솔로 앨범 내는 멤버들이 본인의 음악색을 만들기 위해서 많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한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레이블SJ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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